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수들이 월드컵 기간 동안 이용한 전담 미용사 이브라힘 유시프(Ibrahim Yousif)가 최근 미국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스웨덴으로 복귀했습니다.
미용사의 꿈을 향한 여정
이브라힘 유시프는 14세 때부터 가족과 친구들의 머리를 손질하며 미용에 대한 관심을 키웠습니다. 그는 예술과 미용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았으며, 오랜 시간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현재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미용실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했으며, 졸업 후에는 캠핑카를 개조하여 이동식 미용실을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실현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영국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45일간의 개조 작업을 거쳐 고객층을 확보하며 전국을 순회했습니다.
국가대표팀과의 인연
이 시기에 이브라힘은 몇몇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연락을 시도했고,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던 로빈 카이손(Robin Quaison)으로부터 답장을 받았습니다. 카이손은 이브라힘이 자신을 몇 차례 손질한 후,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다른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이브라힘을 소개했습니다. 현재 카이손은 이브라힘을 매우 신뢰하며, 이브라힘은 카이손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카이손이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후에는 이삭 히엔(Isak Hien)이 이브라힘의 주요 연락책이 되었습니다.
이브라힘은 과거 많은 힙합 아티스트 등 유명 인사들의 머리를 손질한 경험이 있어, 스포츠 스타들과의 만남에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월드컵 참가 비화
스웨덴이 미국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 훨씬 이전부터 일부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이브라힘을 월드컵에 동행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브라힘은 이에 110% 동의하며 월드컵 참가 비용 마련을 위해 200개 이상의 기업에 스폰서십을 요청했으나,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항공권을 예약하고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이브라힘은 팀의 선수 90%와 코칭 스태프의 머리를 손질하며 매우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는 스웨덴에서의 일상보다 더 많은 업무량이었다고 합니다.
선수들의 개성과 이브라힘의 역할
팀 내에서 알렉산더 이삭(Alexander Isak)의 머리가 다소 까다롭지만, 이브라힘은 오랜 경험을 통해 그의 모발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알렉산더 이삭은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신중하고 세심한 요구를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브라힘은 축구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지만,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축구 외의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선수들을 특별한 팬이 아닌 일반적인 사람으로 대하며, 자신은 '팬보이'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개인적인 관심사
이브라힘은 축구보다는 복싱에 더 큰 흥미를 느끼며, 라이브 경기의 현장 분위기를 즐기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TV 시청보다는 현장의 열기를 느끼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개요
- 이름: 이브라힘 유시프 (Ibrahim Yousif)
- 나이: 23세
- 거주지: 야콥스베리 (Jakobsberg)
- 직업: 미용사 (로테브로 살롱 아드리안 근무)
- 가족: 부모님, 여동생 2명, 남동생 2명
- 인스타그램: @ibbekutz
- 현재 활동: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 전담 미용사로 미국 월드컵 참가 후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