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나카(Nacka) 시의회가 에르스타비크(Erstavik) 숲에 배터리 저장 시설 건설을 승인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5,300 제곱미터의 부지에 컨테이너 형태의 에너지 저장 장치, 변압기, 변전 설비 등 약 30개의 장치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시설 개요 및 목적
- 위치: 콤파스(Compass) 마구간과 살츠요바덴(Saltsjöbaden) 골프장 사이, 수력 발전소 남쪽에 위치합니다.
- 목적: 전력 소비가 낮은 기간 동안 잉여 전력을 저장하는 데 사용됩니다.
- 규모: 나카 시에서 건설되는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저장 시설이 될 것입니다.
환경 및 지역 사회의 우려
살츠요바덴 자연보호협회는 해당 부지가 자연 그대로의 상태이며 많은 주민들이 산책, 조깅, 반려견 산책 등을 즐기는 곳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장소에 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합니다. 협회는 또한 이 결정이 지역 종합 계획에 위배되며, 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종합 계획 위배: 협회는 해당 지역의 종합 계획이 개발보다는 야외 활동을 우선시한다고 강조합니다.
- 소음 문제: 시설 운영 시 발생하는 소음이 지역 주민과 야생 동물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 국가적 중요 지역 인접: 부지가 국가적 중요 지역으로 간주되는 숲과 피스크스타(Fisksätra)와 헬라스가르덴(Hellasgården)을 잇는 등산로와 가깝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나카 시의회 입장
요한 크로그(Johan Krogh, C) 나카 시 환경 및 도시 계획 위원회 위원장은 스웨덴 전반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이러한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모든 지자체가 에너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해야 하며, 나카 시도 이러한 배터리 저장 시설을 허용함으로써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공공의 이익: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시민에게 중요한 이익입니다.
- 대안 부지 확보의 어려움: 크로그 위원장은 이러한 시설을 위한 대안적인 장소를 찾기 어렵다고 언급하며, 주 정부(länsstyrelsen) 또한 해당 부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대 의견 및 추가 논의
나카리스트(Nackalistan), 녹색당(MP), 좌파당(V) 등 세 개 정당은 대안적인 부지 조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거나 제안 자체를 기각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크리스티나 스탈달(Christina Ståldal, NL)은 해당 시설 건설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이 특정 장소가 최적이라는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소음이 야생 동물에게 미칠 영향과 숲 한가운데 세워질 높은 울타리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헤르만 피터센 재단(Herman Petersen Fideikommiss AB)이 관리하고 있으나, 시설 건설 및 운영을 맡을 회사에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향후 건축 허가 신청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배터리 저장 시설 작동 원리
배터리 저장 시설은 전력 수요가 공급보다 낮을 때 (예: 바람, 수력, 태양광, 원자력 발전 등) 잉여 전력을 구매합니다. 이렇게 저장된 전력은 전력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때 (예: 추운 겨울철 또는 특정 시간대) 시스템에 다시 공급되어 전력망의 병목 현상과 부하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운영 회사들은 주로 잉여 전력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