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빈 교도소 붕괴 후, 얄랄리 교수 소식 애타게 찾는 가족

이란의 악명 높은 에빈 교도소의 행정 체계가 붕괴된 후, 수감 중인 스웨덴-이란 연구원 아흐마드레자 얄랄리 교수의 아내 비다 메흐란니아 씨가 남편의 소식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격 이후 혼란이 가중되면서 에빈 교도소는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감 중인 노벨상 수상자 나르게스 모함마디의 재단은 엑스(X)를 통해 교도소 직원들이 수감동을 잠그고 떠나면서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소 내부의 심각한 상황

인권 단체 HRS에 따르면, 교도소 내 식량 및 기본 생필품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여러 수감동에서는 식량 배급이 완전히 멈추고 제한된 빵 배급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수감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얄랄리 교수의 상황과 가족의 불안

얄랄리 교수는 스파이 혐의로 2017년 사형을 선고받고 에빈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그의 아내 비다 메흐란니아 씨는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와의 인터뷰에서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목요일 이후로 남편과 통화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그는 몸이 좋지 않고 피곤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런 정보도 받지 못했습니다. 매우 걱정됩니다."

메흐란니아 씨는 남편의 안위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얻지 못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교도소 붕괴 사태로 인해 얄랄리 교수를 비롯한 수감자들의 안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