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보트키르카(Botkyrka) 지역의 이번 선거에서 북부 지역의 투표율이 증가한 반면, 남부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보트키르카 지역의 최종 투표율은 64.2%로, 해당 지역이 속한 렌(län) 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선거의 최종 투표율 64.61%보다도 낮은 수치로, 50년 만에 최저 기록입니다.
북부 지역 투표율 상승
알비(Alby), 피트야(Fittja), 할룬다-노르스보리(Hallunda-Norsborg) 등 북부 지역에서는 투표 참여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알비달렌 외스트(Albydalen Ö) 선거구는 42.61%에서 49.5%로, 피트야 스마후스오므라데(Fittja småhusområde)는 50.61%에서 62.5%로 상승했습니다. 피트야 지역의 네 개 선거구 모두에서 투표율이 8%에서 12%p 증가했으며, 이는 약 150명의 유권자가 추가로 참여한 결과입니다.
남부 지역 투표율 감소
반면, 보트키르카 남부의 농촌 지역에서는 투표율이 감소했습니다. 그뢰딩에 란스비그드(Grödinge Landsbygd) 선거구는 79.62%에서 75.3%로, 우트란(Uttran) 선거구는 83.4%에서 78.7%로, 크바른셰온(Kvarnsjön) 선거구는 66.94%에서 56.9%로 하락했습니다.
좌파당(V)의 약진과 원인 분석
이번 선거에서 좌파당(Vänsterpartiet)은 보트키르카 지역에서 보수당(Moderaterna)보다 더 많은 표를 얻으며 승리했습니다. 특히 북부 지역에서 3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곳도 있었습니다. 좌파당의 지역 대표인 마츠 에이나르손(Mats Einarsson)은 당의 적극적인 현장 활동이 투표율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선거 당일에도 수천 가구를 방문하여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는 특정 정당을 넘어 전반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에이나르손은 남부 지역의 투표율 감소 원인에 대해서는 의아하다는 입장을 표하며, 해당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보수당 역시 선거 운동에 힘썼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줄어든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보트키르카 전체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정당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심층적인 분석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선거관리위원회 예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