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브로(Bro) 지역에서 신축 학교 건설 부지 발굴 작업 중 바이킹 시대 유물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고고학적 발굴 조사 진행
Raoul Wallenbergskolan이 브로 지역의 통근 열차역 인근 부지에서 건설을 시작하기 전, 지역 당국은 고고학적 발굴 조사를 명령했습니다. 건설 울타리 안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구덩이와 함께 꽃 모양의 막대기 패턴이 보이며, 이는 장소의 역사를 밝히기 위한 체계적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바이킹 시대 유적 확인
고고학자 엘린 에베르트손(Elin Evertsson)과 다비드 데 로렌치 투르네르(David De Lorenzi Turner)는 이 지역이 매우 오랜 기간 사람들이 거주했던 장소임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당 지역이 묘지, 오래된 교통로, 오래된 지명 등과 인접해 있으며, 말라렌 호수(Mälaren)와 가까운 점 등을 근거로 이 유적이 늦은 철기 시대의 바이킹 시대 농경지 환경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굴된 유적 중에는 과거 이곳에 세워졌던 건물 기초의 일부인 돌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 발굴 내용
조사 결과, 이 지역에는 기원후 20년부터 중세 시대인 14세기까지 사람들이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굴팀은 두 개의 아랍 은화, 하나의 영국 은화, 의복 장신구, 그리고 구슬 등 다양한 유물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뱀 눈 장식(ormöglespänne)'이 달린 브로치와 같은 장신구는 당시 이곳 거주민들이 외부 세계와 교류했음을 시사합니다.
고고학자들은 발견된 동전들이 당시 거주민들이 직접 먼 곳까지 여행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보다는, 여행자와 교류했거나 무역 관계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향후 계획 및 공개 행사
발굴 작업은 6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이후 발견된 유물들은 분석 과정을 거쳐 지역 당국의 결정에 따라 박물관으로 분배될 것입니다. 고고학자들은 이러한 유물 발견이 학교 건설을 중단시키지는 않겠지만, 일부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반 대중을 위한 공개 행사 및 안내 투어가 6월 2일(13-14시)과 6월 4일(18-19시)에 브로 역 남쪽, 브로벡스베겐(Brobäcksvägen)과 아수르스베겐(Assurs väg) 교차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다만, 해당 장소는 접근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