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팔, 신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정부 지원 신청

바텐팔이 신규 원자력 발전을 위해 정부 지원을 신청했습니다. 비데베리 크라프트 AB 프로젝트 회사를 통해 바텐팔은 신규 원자력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정부의 입장

에너지 및 산업부 장관 에바 부쉬(Ebba Busch)는 “이 과정에는 많은 단계가 있지만, 신청서가 접수되면 다른 많은 경우보다 더 큰 단계”라고 말하며, 크리스마스에 맞춰 “좋은 소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신청은 링할스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바르베리 시의 베뢰반도에 3~5개의 새로운 소형 원자로 건설 계획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 가지 대안 모두 오스카르스함 3호기와 비슷한 약 1,5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협상 및 계획

바텐팔의 신규 원자력 발전 책임자이자 비데베리 크라프트의 최고 경영자인 데지레 콤스테트(Desirée Comstedt)는 “다음 단계는 정부 사무국과 정부 지원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바 부쉬 장관은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며 상당 기간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정확한 기간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바텐팔의 프로젝트 회사가 두 곳의 원자로 공급업체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무부의 입장

재무 시장부 장관 니클라스 비크만(Niklas Wykman)은 이번 신청을 매우 좋은 소식으로 평가했습니다. 비크만 장관은 비데베리 크라프트와의 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시간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는 대출 조건, 전력 생산에 대한 보장된 가격 등을 포함합니다. 이 협상은 지난 봄 국회에서 결정된 위험 분담 모델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는 “오늘부터 작업이 시작되며, 우리는 8월부터 이를 준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먼저 신청서를 검토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신규 건설에 드는 비용에 대해 정부 조사관 마츠 딜렌(Mats Dillén)의 추정치보다 더 비쌀 것이라는 점 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딜렌은 몇 년 전 5,000메가와트의 신규 원자력 발전을 위해 4,000억 크로나의 정부 대출과 2,000억 크로나의 예비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추가 정보

비데베리 크라프트 AB는 국영 에너지 기업 바텐팔이 소유하고 있으며, 9개의 스웨덴 대기업이 공동 투자자인 인두스트리크라프트를 통해 20%를 소유할 예정입니다. 정부 사무국과의 협상이 완료된 후, 이 안건은 국가 지원 규정에 대한 검토를 위해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로 넘겨질 예정입니다. 비데베리 크라프트는 GE 베르노바 히타치의 BWRX-300 소형 원자로 5기 또는 롤스로이스 SMR의 원자로 3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원자로 모델 선택과 관계없이 총 발전량은 1,500메가와트가 될 것입니다. 바텐팔은 보도 자료에서 “두 공급업체에 대한 집중적인 평가 과정이 진행 중이며, 최종 공급업체 결정은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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