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소년들, 괸테보리 갱단 살인 사건에 휘말릴 뻔

스웨덴 괸테보리 비스콥스고르덴에서 발생한 갱단 간의 폭력 사태가 심각한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13세 소년 2명이 총격에 휘말릴 뻔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9월 9일 저녁, 괸테보리 히싱겐의 톨레레드 주거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비스콥스고르덴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인근 학교에서는 학부모 회의가 진행 중이었으며, 다수의 총성이 울린 후, 경찰은 사망자가 'södra' (남부) 갱단과 연루된 35세 남성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남성은 과거 신변 보호를 받으며 생활해 왔으며, 2012년 프뢸룬다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연루된 에디 요베와 함께 돈세탁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요베는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체포되어 스웨덴으로의 인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사 진행 상황

마리아 토렐 검사는 “두 명의 13세 소년이 총알에 맞을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그들은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었고, 그저 그 자리에 있다가 총격이 시작되자 도망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20-세 남성이 고용되어 저지른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이 남성은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용의자는 괸테보리 지방 법원에서 구금되었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

이번 사건은 톨레레드에서 일주일 전, 괸테보르그 룬덴 지역의 주차장에서 발생한 두 남성의 살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경찰은 톨레레드 사건이 룬덴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살인에 대한 보복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20세 용의자는 법원 결정에 회색 티셔츠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나타났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변호인 닐스 네스트루프 변호사는 “그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정보

마리아 토렐 검사는 톨레레드 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고 있습니다. 한편, 룬덴 살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노르웨이 국적의 남성이 구금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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