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익 급감 속 스페이스X와 메가 합병 추진

DN 보도에 따르면,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영업이익은 16억 2천만 달러에서 7억 1천 8백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5.8%에서 2.6%로 떨어졌습니다. 또한, 현금 흐름은 40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실적 부진 원인

이러한 실적 악화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 심화 및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특히 7년 된 모델 Y가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며 일부 상쇄되었으나, 전체 판매량은 2.1% 감소했습니다.

미래 사업 투자와 기업 가치

테슬라의 현금 흐름은 그동안 기업 확장의 중요한 기반이었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자율주행 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AI 칩,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미래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기술 중 다수는 아직 대규모 수익성을 입증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토요타의 7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도 시가총액은 6.4배에 불과한 토요타보다 약 1,500억 달러 높은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가치의 자동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볼보와 비교하면 테슬라는 2025년 볼보보다 약 두 배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지만, 시가총액은 343배나 높았습니다.

스페이스X와의 합병 추진 배경

이러한 미래 사업의 자금 조달 문제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추진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로켓, 스타링크 위성망, AI 사업 xAI 포함)를 통합하여 약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단일 기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양사 이사회는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여 합병을 검토 중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스페이스X가 테슬라를 인수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합병 시 예상되는 영향

합병이 성사될 경우, 테슬라는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의 군사 작전을 방해한 스타링크 서비스 제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이전에 이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합병은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며, AI 관련 사업들의 집결체가 될 것입니다.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2조 달러, 테슬라는 1조 5천억 달러로 추정되며, 합병 시 약 3조 5천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가진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 7위 규모가 될 것입니다.

테슬라 3분기 실적 (단위: 백만 달러)

| 주요 지표 | 2025년 3분기 | 2026년 3분기 |
|---|---|---|
| 매출 | 28,095 | 28,046 |
| 영업이익 | 1,624 | 718 |
| 영업이익률 | 5.8% | 2.6% |
| 투자액 | 2,248 | 4,732 |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