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실 의전용 곤돌라 '바사오르덴', 10년 만에 왕실 행사 위해 재조명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왕실의 의전용 곤돌라인 '바사오르덴(Vasaorden)'이 10년 만에 왕실 행사를 위해 다시 사용됩니다.

바사오르덴의 재등장

바사오르덴은 6월 13일 예정된 국왕 부부의 금혼식을 위해 13일 월요일 단비크스툴(Danvikstull)에서 물에 띄워졌습니다. 이 곤돌라는 왕족이나 국가 정상급 인사들을 수상으로 이동시키는 데 사용되는 화려한 수단입니다. 이전에는 2024년 덴마크의 프레데리크 10세 국왕이 스톡홀름을 방문했을 때 사용된 바 있습니다.

46 로잉 컴퍼니의 훈련

행사를 위해 스웨덴 해군 제4해상전투함대 소속 46 로잉 컴퍼니(46:e roddkompaniet vid Fjärde sjöstridsflottiljen)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베르가(Berga) 해군 기지에 주둔하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약 4주간 기초 로잉 기술과 명령 체계를 익히는 단계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실제 곤돌라를 이용한 3주간의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현재는 행사 전까지 스톡홀름 시내에서의 최종 훈련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도의 정밀성 요구되는 로잉

바사오르덴의 베테랑인 마이클 랑하르드(Michael Langhard) 사령관은 "단순한 노 젓기가 아니다"라며, "18명의 인원이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움직여야 하며, 노를 젓는 동작과 젓는 각도까지 정밀하게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집에서 에카(eka)를 젓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사오르덴의 역사

현재 사용되는 바사오르덴은 1923년에 건조된 스웨덴 왕실 곤돌라로, 1774년 작인 원본의 복제품입니다. 원래의 바사오르덴은 1774년 프레드리크 헨리크 아프 채프먼(Fredrik Henrik af Chapman)이 구스타브 3세를 위해 설계했으나, 1921년 화재로 전소되었습니다. 이후 1923년에 정확한 복제품이 만들어졌으며, 이 복제품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희소한 사용 빈도

1923년 건조된 이후 바사오르덴은 단 아홉 차례만 사용되었습니다. 주요 사용 사례로는 스웨덴 왕세녀의 결혼식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 등이 있습니다. 이번 금혼식 행사는 바사오르덴이 사용되는 열 번째 공식 행사가 될 것입니다.

특별한 경험

랑하르드 사령관은 바사오르덴을 타고 물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경험에 대해 "정말 환상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잔잔한 아침이나 낮에, 물이 거울처럼 고요하고 로잉에 조화가 있을 때, 키를 잡고 배를 조종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사오르덴 훈련은 주로 이른 아침이나 오전 중에 스톡홀름의 수로에서 진행되며, 이를 보기 좋은 장소로는 셰프스홀멘(Skeppsholmen)과 카스텔홀멘(Kastellholmen)이 꼽힙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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