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서부 지역, 오라클과의 계약 연장 두고 경쟁 당국 조사 착수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서부 지역(VGR)이 비판받았던 의료 기록 시스템 '밀레니엄' 계약을 해지하면서 공급업체 오라클(Oracle)과 새로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사안에 대해 스웨덴 경쟁 당국(Konkurrensverket)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계약 해지 및 재계약 경위

  • VGR은 실패로 끝난 의료 기록 시스템 '밀레니엄' 도입 약 2년 만에 오라클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
  • 계약 해지 수수료로 6억 5,700만 크로나(SEK)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기존 오라클과의 계약을 최대 6억 크로나 규모로 연장했습니다.
  • 이는 미국 기술 기업 오라클에 총 10억 크로나 이상의 수익을 안겨주는 결과입니다.

법규 위반 가능성 및 경쟁 당국 조사

  • 앞서 Dagens Nyheter(DN)와 SVT는 VGR이 새로운 입찰 없이 오라클과의 계약을 연장함으로써 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스웨덴 경쟁 당국은 이러한 정황을 바탕으로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 경쟁 당국 대변인 마리 스트롬베리 린드발(Marie Strömberg Lindvall)은 "주변 동향을 주시하던 중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아직 구체적인 조사 절차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Upphandling24에 따르면, 경쟁 당국은 언론 보도 등을 포함한 관련 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가격 인상 및 잠재적 제재

  • DN은 지난 9월, 오라클이 기존 3개 의료 기록 시스템 계약을 연장하면서 가격을 두 배 이상 인상했음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 만약 경쟁 당국이 VGR의 법규 위반을 판단할 경우, VGR은 최대 2,000만 크로나의 입찰 관련 손해 배상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VGR의 계약 연장 사유

  • VGR은 새로운 시스템 입찰이 완료될 때까지 기존 의료 기록 시스템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긴급 상황을 이유로 새로운 입찰 없이 계약을 연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VGR의 경제 담당 이사인 에밀 기슬로(Emil Gisslow)는 서면을 통해 "공공 조달법은 VGR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으며, 다른 규제 및 의무 사항들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또한 "VGR은 환자 안전, 환자 데이터 관리, 작업 환경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기능하는 의료 기록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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