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의회, 야당 대표 총리 후보 표결…정부 구성 난항 예상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의회는 오늘(현지시간)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9시) 센터당(Centerpartiet) 대표 엘리자베트 탠드 링크비스트(Elisabeth Thand Ringqvist)를 총리 후보로 표결에 부칩니다. 이는 스웨덴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총리 표결입니다.

총리 후보 표결의 배경

이번 표결은 링크비스트 대표가 정부 구성 협상 과정에서 '중도 연립 정부' 구성을 시도했으나, 본인의 당이 의석수 면에서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총리직을 맡을 의사가 없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드레아스 노를렌(Andreas Norlén) 의회 의장은 링크비스트 대표를 총리 후보로 표결에 부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링크비스트 대표가 총리직 수행 의사 없이도 후보직을 수락했기 때문입니다.

예상 결과 및 향후 전망

현재로서는 링크비스트 대표가 총리직을 얻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찬성표는 25석의 센터당 의원들로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과반수 득표에 실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지난 51일간 이어진 정부 구성 시도는 또 한 번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사민당 대표 막달레나 안데르손(Magdalena Andersson)도 총리직에서 부결된 바 있습니다.

다음 총리 후보 및 협상 과정

링크비스트 대표가 부결될 경우, 다음 총리 후보로는 온화당(Moderaterna) 대표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이 나설 예정입니다. 크리스테르손 대표는 일주일간 의회에서 수용 가능한 정부 구성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노를렌 의장은 2018년 당시 134일이 걸렸던 정부 구성 과정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속한 진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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