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인 블리카라(Blykalla)가 연차 보고서와 관련된 여러 문제로 인해 스웨덴 회사 등록청(Bolagsverket)으로부터 지적을 받았습니다.
연차 보고서 오류 지적
블리카라는 정부로부터 수십억 크로네의 지원금을 신청한 상태이며, 이번에 받은 지적 사항은 회사의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연차 보고서의 핵심적인 부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회사 등록청은 특히 감사 보고서와 관련하여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 감사 보고서 제출 시점 오류: 감사 보고서는 독립적인 감사인이 회사의 회계 및 연차 보고서를 검토한 내용을 요약하는 문서입니다. 규정에 따르면, 감사인은 연차 주주총회 전에 감사 보고서를 이사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블리카라의 연차 보고서에는 주주총회가 감사 보고서 제출 전에 열린 것으로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 연차 보고서 서명 시점 오류: 또한, 회사 등록청은 연차 보고서가 주주총회 전에 이사회 서명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에는 주주총회가 연차 보고서 서명 전에 개최된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확인서 날짜 오류: 연차 보고서가 주주총회에서 승인되었음을 증명하는 확인서(fastställelseintyg)의 날짜가 잘못 기재된 경우, 정확한 날짜가 기재된 새로운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회사 등록청은 블리카라 측에 정확한 날짜가 기재된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블리카라 측 입장
블리카라 측은 이러한 행정적인 오류가 정부의 지원금 신청 및 허가 절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케팅 책임자인 알렉산드라 테오렐(Alexandra Teorell)은 8월 24일 지적 사항을 받은 후 8월 27일 정확한 날짜가 기재된 수정된 확인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정부의 지원금 심사는 기술, 안전, 일정, 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등록상의 행정적 수정은 이러한 평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의 개발 작업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리카라의 사업 현황
블리카라는 최근 몇 년간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해왔으나, 이는 회사가 개발 단계에 있으며 민간 자본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연방 규제 당국인 NRC(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와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등록청의 입장
회사 등록청은 기업에 지적 사항을 통보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블리카라 개요
- 블리카라는 상업적 전력 생산을 위한 소형 납 냉각 원자로(SMR)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 본사는 오스카르스함(Oskarshamn)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물 대신 용융 납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를 개발 중입니다.
신규 원자력에 대한 정부 지원
스웨덴 정부는 신규 원자력 발전을 위해 유리한 조건의 대출과 장기 전력 가격 보장 계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금 신청은 재무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