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네오나치 단체, 성소수자 카페 방해 시도 후 경찰 수사 종결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네오나치 단체 노르디스카 모트스톤스뢰렐센(NMR)이 달렌 지역의 시니어 모임 장소인 크누텐(Knuten)에서 열릴 예정이던 성소수자(LGBTQ+) 카페를 방해하기 위해 스티커, 포스터, 출입 통제 테이프 등을 부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NMR은 자신들이 이 행동의 책임자이며 카페를 저지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해당 성소수자 카페는 예정대로 다른 장소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 화요일 새벽, NMR은 달렌 지역의 크누텐 시니어 모임 장소 입구와 창문에 스티커, 포스터, 출입 통제 테이프를 부착했습니다. 이 사건은 엔셰데-오르스타-반퇴르스 스타스델스포르발트닝(Enskede-Årsta-Vantörs stadsdelsförvaltning)이 젊은 세대와 노년층 성소수자들을 위한 '렝보그스카페(Regnbågskafé)'를 개최하려던 시점에 발생했습니다. 스타스델스포르발트닝 측은 다양한 집단이 환영받는 안전한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정치적 임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수사 및 종결

스타스델스포르발트닝은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다음 날 수사는 종결되었습니다. NMR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공개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수사를 계속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스톡홀름 경찰 미디어 센터의 나디아 노르톤(Nadya Norton)은 수사를 진행하려면 객관적인 증거가 필요하나, 이 사건에서는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나 유사한 증거가 없었으며,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 수사가 재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범죄 혐의는 재물 손괴였으며, '특정 집단에 대한 선동' 혐의가 적용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나디아 노르톤은 해당 혐의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소수자 카페의 지속

예니 요한손(Jenny Johansson) 엔셰데-오르스타-반퇴르스 스타스델스포르발트닝 부서장은 렝보그스카페가 예정대로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성공적인 모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대화 주제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니 요한손은 수사 종결 사실을 몰랐으나, 내부적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며, 해당 활동은 안전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습니다.

주변 시설의 반응

크누텐 시니어 모임 장소 옆에는 스톡홀름 남부 지역 최초의 성소수자 시니어 주택인 렝보그스달렌(Regnbågsdalen)이 위치해 있습니다. 렝보그스달렌의 마르틴 올손(Martin Olsson) 의장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지만, 일부 거주자들이 불안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거주지가 요새처럼 안전하지만, 관리 주체인 미카사(Micasa) 측이 외부 보안 강화를 검토 중이며, 좋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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