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전역에서 버섯 채취 시즌이 다가오고 있으며, 특히 스톡홀름 지역에서는 습한 곳을 중심으로 버섯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섯 성장 조건 및 전망
최근 여름철 가뭄으로 인해 버섯 성장이 더뎠지만, 버섯 전문가인 로타 에크베리(Lotta Ekberg)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아직 늦지 않았다"며, "약 일주일 정도 더 기다리면 땅에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버섯 종류에 따라 필요한 강우량과 성장 속도가 다르며, 소량의 비에도 수일 내에 버섯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특히 칸타렐(kantareller) 버섯은 성장이 느려 약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습한 지역 탐색 조언
9월에 접어들면서 밤의 기온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져 버섯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최적의 버섯 성장을 위해서는 온화하고 비가 많이 오는 가을이 기대됩니다. 일반적으로 9월이 다양한 버섯을 찾기에 가장 좋은 달이지만, 칸타렐은 6월부터, 블레크 타그스팜프(blek taggsvamp)는 11월까지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로타 에크베리는 평소 다니던 산책로를 벗어나 습한 지역이나 이끼 낀 숲을 탐색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나카레세르바텟(Nackareservatet)과 같은 지역에서는 건조한 곳보다는 습지나 개울 근처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티레스타 국립공원(Tyresta nationalpark)이나 유다스코겐(Judarskogen)에서도 버섯을 발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웨덴 버섯의 날 행사
이번 주 일요일에는 스웨덴 전역 70여 곳에서 '버섯의 날(Svampens dag)' 행사가 열립니다. 스톡홀름에서는 티레스타 국립공원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버섯 채취 및 요리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함께 버섯을 찾는 체험도 제공됩니다.
로타 에크베리는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항상 무언가는 찾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이 거주하는 스톡홀름 남부의 작은 도시 숲에서 2.6kg에 달하는 꽃양배추 버섯(blomkålssvamp)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톡홀름 지역 주요 식용 버섯
- 칸타렐(Kantareller): 스톡홀름 남부 및 서부 보호 구역의 가문비나무 및 혼합림에서 발견됩니다.
- 칼 요한(Karljohan, 석이버섯): 티레스타(Tyresta)와 한베덴(Hanveden)의 오래된 침엽수림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 트라트칸타렐(Trattkantarell): 지역 전역의 가문비나무 숲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블레크 타그스팜프(Blek taggsvamp): 티레스타 및 유사한 오래된 숲에서 발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