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자유당(L) 소속 로미나 푸르모크타리 기후·환경부 장관이 스웨덴 민주당(SD)에 대한 자신의 기존 비판적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SD가 포함된 정부 구성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선거 운동 중 입장 재확인
푸르모크타리 장관은 선거를 며칠 앞두고 지역 자유당 당원들과 함께 에네뷔베리 지역의 주택가를 방문해 문을 두드리며 선거 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환경부 장관'으로 소개하며, 자유당이 스웨덴의 문제 해결에 필수적임을 강조하는 전단지를 배포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선거에서 온건당이 40%, 자유당이 12%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자유당의 의석 확보는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푸르모크타리 장관은 선거 운동원들을 독려하며 "모든 것이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SD에 대한 과거 비판과 현재 입장
푸르모크타리 장관은 과거 스웨덴 민주당을 가장 강하게 비판했던 인물 중 한 명으로, 2018년에는 SD를 "나치 뿌리를 둔 인종차별주의자들"이라고 비난했으며, 2021년에는 자유당 청년 연합 의장으로서 SD가 증오와 외국인 혐오를 조장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장관직을 맡은 후에도 그는 "스웨덴 민주당에 대해 항상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내 견해를 바꾼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재 SD와 함께 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푸르모크타리 장관은 "나는 스웨덴 민주당원이 아니라 자유당원"이라며, "우리는 많은 것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앉아 스웨덴의 필요를 파악하고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유당이 SD의 기후 정책에 영향을 미쳐 10%의 감축 의무를 수용하게 만든 것을 예로 들며, 자유당이 SD에 대한 견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관직 복귀 가능성 및 타 정당 인사 비판
푸르모크타리 장관은 다시 장관직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 "나는 기다리고 있지 않다"고 웃으며 답했지만, 자유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스웨덴 민주당의 리차드 욤쇼프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며, "욤쇼프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습니다.
자유당이 SD와의 연립 정부 구성을 수용했을 때, 시모나 모함손이 지미 올손과 포옹하는 모습이 주목받았습니다. 푸르모크타리 장관은 자신은 "그렇게 포옹하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또한 올손의 마감 시한 설정이 자유당에 도움이 되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지미 올손의 반응
지미 올손은 푸르모크타리의 발언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이것이 바로 스웨덴 민주당원들이 자유당에 전략 투표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선거일 전에 사전 투표를 취소할 수 있다"고 반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