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최근 TV4/Novus의 여론조사에서 스웨덴 자유당(Liberalerna)이 4% 의회 의석 확보 기준선을 넘어 5.8%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자유당이 현 의회 임기 동안 처음으로 의석 확보 기준선을 넘은 것입니다.
자유당 지지율 추이
자유당은 2022년 총선에서 6%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이후 지지율이 급락하여 최근 1년간은 의석 확보 기준선인 4%를 밑돌았습니다.
전문가 분석: '온건당 지지층 이동' 가능성
예테보리 대학 정치학과 교수인 헨리크 에켄그렌 오스카르손(Henrik Ekengren Oscarsson)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Novus 조사에서 자유당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조사 기간의 짧음(6~8일)과 특정 유권자층에 대한 접근 방식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온건당(Moderaterna) 지지층의 '지지 투표(stödröster)'가 자유당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오스카르손 교수는 현재 여론조사 결과가 '움직이는 과녁'을 맞추는 것과 같다며, 선거일 전까지 여러 차례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자체적인 종합 분석에서는 자유당의 지지율이 약 3% 수준으로 나타나, Novus 조사 결과와 차이를 보였습니다.
녹색당의 약진과 블록 내 '내부 이동'
이번 조사에서는 녹색당(Miljöpartiet) 역시 12년 만에 최고치인 1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스카르손 교수는 이러한 정당 간 지지율 변동이 전체적인 정치 블록 간의 구도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고, 각 블록 내부에서의 '측면 이동(sidorörelser)'에 해당한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