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유명 놀이공원 그뢰나 룬드(Gröna Lund)가 9세 아동에게도 성인 요금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요금 체계 및 연령 기준
그뢰나 룬드의 티켓 가격은 연령에 따라 차등 적용되지만, 9세부터는 연령 할인이 사라지고 성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3세 이하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4세에서 8세 어린이는 입장료와 놀이기구 이용권(Ticket to ride, TTR)을 각각 180크로나와 545크로나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9세부터 64세까지는 입장료 180크로나, TTR 595크로나로 동일한 성인 요금이 부과됩니다.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별도의 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놀이기구 이용 제한과의 불일치
문제는 9세 아동이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140cm의 키 제한이 있는데, 스웨덴 학교의 성장 곡선에 따르면 평균 9세 아동의 키는 약 135cm입니다. 즉, 요금은 성인과 동일하게 받으면서도 일부 주요 놀이기구 이용에는 제한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뢰나 룬드 측의 입장
그뢰나 룬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9세부터 적용되는 '성인' 요금은 법적 성인 기준이 아닌, 티켓 카테고리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9세 아동이 공원의 많은 시설을 성인과 유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다만, '어린이'와 동반 시 15세 이상이어야 하는 등의 일부 규정은 안전상의 이유로 존재합니다. 현재 공원 내에서 혼자 다니는 것에 대한 별도의 연령 제한은 없으나, 상황 변화 시 재검토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
그뢰나 룬드 측은 현재 요금 체계 변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9세 아동에게 성인 요금을 부과하면서도 일부 놀이기구 이용에 제한이 있다는 점은 이용객들의 불만을 야기할 수 있어 향후 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