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발렌투나, 박쥐 서식지 파악 위한 대규모 조사 착수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발렌투나(Vallentuna) 지역이 주거지 계획 및 자연 보호를 위해 박쥐 서식지에 대한 대규모 조사를 시작합니다.

조사 배경 및 목적

현재까지 발렌투나 지역의 박쥐에 대한 정보는 주로 Artportalen(종 식별 기록 시스템)과 신규 지역 개발 시 이루어진 소규모 조사에서 얻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이러한 기존의 정보 수집 방식을 넘어, 보다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주거지 개발 및 자연 보호 정책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조사 대상 및 방법

조사는 내년(원문 발행 시점 기준) 6월과 7월, 박쥐의 번식기 및 새끼가 태어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8월과 9월의 이동 시기에도 조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베다(Veda), 올함라(Olhamra), 뇸스뇌트라(Gävsjön/Lövsättra) 지역의 숲 일부 등 박쥐 서식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되는 6곳의 장소가 중점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 방법으로는 박쥐의 초음파 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녹음 장치가 설치된 박스를 설치하고, 박쥐가 지나갈 때 소리를 기록합니다. 더불어 초음파 탐지기를 이용한 수동 측정 방식도 병행하여 박쥐의 종류와 개체 수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박쥐의 중요성 및 현황

박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 종 중 하나로, 스웨덴에는 총 19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중 8종은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박쥐는 인간 거주지 근처에서도 서식하는 데 거리낌이 없으며, 해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역할을 합니다. 현행법상 박쥐를 포획하거나 이동시키거나 죽이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상되는 결과 및 과제

이전까지 대규모 박쥐 서식지 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 어떤 종의 박쥐가 발견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종으로는 물박쥐(vattenfladdermus), 큰갈색박쥐(större brunfladdermus), 작은관코박쥐(dvärgpipistrell) 등이 있으며, 희귀종 발견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발렌투나 지역의 한 산림 소유주는 해당 부동산 인근에 박쥐 서식지가 있다는 이유로 지역 당국으로부터 벌목 금지 명령을 받기도 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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