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우플란드스브로(Upplands-Bro) 지역의 자유당(Liberalerna)이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시영 주택 일부를 18세에서 27세 사이의 자립 청년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청년 우선 공급 제안 배경
우플란드스브로 지역은 현재 별도의 청년 전용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는 과거에도 정치권에서 논의되었으나 뚜렷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자유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영 주택 관리 기관인 우플란드스브로후스(Upplands-Brohus)가 보유한 기존 주택 중 약 20~30가구를 청년에게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규 주택 건설 대신 기존 주택 활용
자유당은 신규 주택 건설이 막대한 비용을 수반하므로, 기존 주택을 활용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임대료 수준이나 일반 주택 청약 대기자들에게 미칠 영향 등은 향후 우플란드스브로후스와의 협상을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과거 유사 제안에 대한 입장 차이
자유당은 지난 2025년 9월, 좌파당(Vänsterpartiet)이 제안한 청년 주택 건설 관련 안건과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a)이 제안한 기존 주택 일부를 청년에게 우선 공급하는 안건을 부결시킨 바 있습니다. 당시 자유당은 좌파당의 제안이 신규 주택 건설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으며, 사회민주당의 제안은 독자적인 안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부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유당은 사회민주당이 독자적인 안건을 발의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협상 및 정책 추진
자유당의 이번 제안은 아직 보수당(M), 중앙당(C), 기독교민주당(KD) 등 협력 정당과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자유당은 선거 이후 정권 구성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플란드스브로 지역의 주택 공급 계획에 따르면, 2024-2025년 기준 우플란드스브로후스의 평균 주택 청약 대기 기간은 6.3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