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신규 군사 기지 건설 지연, 관계자 '극심한 좌절감' 토로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가 2020년 신규 군사 기지 건설을 결정한 지 6년이 지났으나, 여러 지역에서 기지 건설이 시작조차 되지 못하고 완공 시점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건설 지연 현황

  • 오스테르순드(Östersund): I21 연대의 재창설 및 잼틀란드 야전포병대(Jämtlands fältjägarkår) 편입 결정 후 6년이 지났으나, 신규 기지 건설을 위한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현재 약 200명의 군인이 임시 시설에서 훈련받고 있으며, 이는 과거 F4 공군기지의 시설을 임시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연대장 요아킴 칼퀴스트(Joakim Karlquist)는 현재 시설이 매우 비좁고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 솔레프테오(Sollefteå): 신규 연대 상세 계획이 법원에 항소되어 지연되고 있습니다.
  • 팔룬(Falun): 상세 계획 수립 단계에서 멸종 위기종(개구리, 살무사 등)으로 인한 자연 가치 평가가 길어지며 지연되고 있습니다.
  • 크리스티네함(Kristinehamn): 유일하게 건설이 진행 중인 A9 지역은 2029년 완공 예정으로, 결정 후 9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지연 원인 분석

  • 복잡한 행정 절차: 국방부 결정 이후에도 부지 선정, 지자체의 상세 계획 및 건축 허가, 토지 매입, 교통 문제 해결, 환경 평가, 자연 조사, 설계 등 수많은 법적 절차와 심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항소 등으로 인해 절차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 지질 문제: 오스테르순드에서는 계획 부지에서 '팽창성 혈암(svällskiffer)'이라는 특이 지질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지질은 습기와 접촉 시 부풀어 오르는 성질이 있어 건설에 큰 위험과 비용 증가를 초래합니다. 이로 인해 오스테르순드에서는 새로운 부지를 물색 중이나, 이는 또 다른 행정 절차와 추가적인 지연을 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 관련 기관 간 협업 부족: 국방부, 국방시설청(Fortifikationsverket), 지자체, 법원 등 여러 기관이 순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면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방시설청장 마리아 브레드베리 페테르손(Maria Bredberg Pettersson)은 이러한 순차적 업무 방식을 병렬적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사 작전 및 훈련 차질

임시 시설은 군사 작전 및 훈련에 필요한 공간 부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훈련병들은 식당이 없어 호텔의 일부 공간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으며, 넓은 복도와 휴게 공간 부족 등으로 일상적인 훈련 진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부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I21 연대의 신규 기지 완공은 2033년~2034년경, 팔룬의 I13 연대는 2035년경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추정치일 뿐 정확한 완공 시점은 불투명합니다. 국방시설청장은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결정이 남아있어 정확한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