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정부가 시민권 취득 요건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요한 포르셀(Johan Forssell) 이민부 장관은 스웨덴은 '무조건적인 공동체'가 아니라며, 시민권을 얻기 위한 자격 요건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권 취득 요건 강화
정부는 스웨덴 시민권 취득 요건 강화를 위한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웨덴 체류 기간 연장: 기존 5년에서 8년으로 연장
- 정직한 생활 방식 요구: '정직하게' 생활할 것을 요구
- 소득 요건 도입: 월 약 20,000크로나(한화 약 260만원)의 소득 요건 도입
- 스웨덴어 및 사회 지식 요구: 스웨덴어 능력과 사회에 대한 충분한 지식 요구
이러한 변경 사항은 2026년 6월 6일, 스웨덴 국경일(nationaldagen)에 발효될 예정입니다. 요한 포르셀 장관은 이 변화가 '역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법 시행 시점까지 처리되지 않은 모든 시민권 신청 건에 새로운 요건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과거 시민권 취득 문제점 지적
요한 포르셀 장관은 과거에는 '스웨덴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도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었고, 심지어 '살인 혐의로 구금된 상태'에서도 시민권을 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화된 요건의 적용 범위
새롭게 강화된 '정직한 생활 방식' 요건은 스웨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저지른 범죄나 부적절한 행위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미납된 채무, 접근 금지 명령 위반 등과 같은 행위를 포함합니다.
징역형 선고받은 경우의 불이익
또한, 튀도(Tidö) 정당들은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에게 적용되는 대기 기간을 더욱 늘릴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형기를 마친 후 15년 동안 시민권을 신청할 수 없게 됩니다. 루드비그 아스플링(Ludvig Aspling) 스웨덴 민주당(SD) 의원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이 훨씬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웨덴어 및 사회 지식 시험
스웨덴어 능력과 사회 지식은 시험을 통해 평가될 예정입니다. 스웨덴어 시험은 2027년 가을에나 도입될 예정이지만, 사회 지식 시험은 이미 8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요한 포르셀 장관은 '스웨덴의 정확한 역사, 어떤 왕이 어느 해에 즉위했는지 등을 묻는 것이 아니라, 스웨덴에서 생활하고, 일반 선거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민권 신청 거부 증가 예상
요한 포르셀 장관은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시민권 신청이 거부될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정책의 핵심은 사람들이 시민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이는 통합 노력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