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시 교통국이 최근 수리하여 설치한 공원 벤치 다수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올여름 동안 최소 26개의 벤치가 사라졌으며, 감라 스탄(Gamla stan), 엔셰데(Enskede) 지역과 바나디스베옌(Vanadisvägen)에서 각각 10개가 도난당했습니다.
도난 규모 및 가치
도난당한 벤치는 'Byarums bruk Lessebo' 모델로, 개당 약 23,000 크로나(한화 약 290만 원)의 가치를 지닙니다. 총 피해액은 60만 크로나(한화 약 7,600만 원)에 달합니다.
범행 수법 및 단서 확보
한 시민은 반사 조끼를 입은 두 남성이 벤치를 렌터카 트레일러에 싣는 장면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도구들도 포착되었습니다. 벤치는 너트 리무버나 각도 절단기(그라인더)를 사용해야 분리 및 운반이 가능한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어, 범행이 계획적이었음을 시사합니다.
수사 진행 상황
이 사건은 TV 프로그램 'Efterlyst'(수배자)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방송 이후 경찰은 여러 건의 유의미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대변인 다니엘 비크달(Daniel Wikdahl)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재발 방지 대책 및 향후 전망
스톡홀름 시 교통국은 추가 도난 방지를 위한 예방책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도난당한 벤치 중 일부라도 회수하여 다른 이들의 범행을 억제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벤치가 설치되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으며, 예산 확보 및 조달 과정이 필요합니다. 공원 벤치 도난은 드문 사례로, 교통국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벤치를 설치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