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오덴플란, 10년 넘는 논란 끝에 임대주택 건설 착수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오덴플란 지역의 달리가탄과 베스트만나가탄 사이 안뜰에 5층 규모의 임대주택 20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10년이 넘는 주민들의 반대와 법적 분쟁 끝에 마침내 착수됩니다. 이마누엘스쉬르칸이 100% 소유한 부동산 회사 프로비타스는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하여 2027년 겨울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기간의 논란과 주민 반대

이 프로젝트는 13년 전 처음 스케치가 시작되었으며, 그동안 수많은 논란과 지연을 겪었습니다. 안데르스 안데르손, 페테르 에릭손, 티나 닐손을 포함한 수백 명의 주민들은 이 계획에 강력히 반대해왔습니다. 이들은 토지환경법원과 임대차위원회에 여러 차례 항소했으며, 정치인들도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주민들은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면 일조권이 침해되고,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스키를 타던 넓고 푸른 안뜰 공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페테르 에릭손은 도시의 과밀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프로젝트 규모 축소 및 최종 승인

프로비타스의 초기 계획은 40~50세대의 대규모 주택 건설이었으나,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와 법적 절차를 거치면서 현재의 20세대(57제곱미터 규모의 투룸 19세대와 원룸 1세대)로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티나 닐손은 초기 계획안이 너무 거대하여 주민들이 '핀란드페리'라고 불렀으며,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절반 크기로 줄어든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상세 계획은 2021년 법적 효력을 얻었으며, 이후 토지환경법원과 최고 법원에 제기된 항소는 모두 프로비타스 측의 손을 들어주어 최종적으로 건설이 승인되었습니다.

프로비타스 측 입장 및 향후 계획

프로비타스 측은 지하 주차장 지붕의 누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안뜰에 주택을 건설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프로비타스의 사무엘 보리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의 과정이 답답했지만, 마침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이 새로운 안뜰을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프로비타스는 건설 과정에서 소음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며, 이 프로젝트가 도심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중규모 프로젝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민들은 주택 주변에 조성될 새로운 안뜰 정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으나, 아직까지 공식적인 협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정보 공유 회의만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은 나무, 관목, 경작지 등 안뜰의 구체적인 조성 방식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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