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솔나(Solna) 시가 전국에서 인구 대비 등록된 반려견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와이어(Newsworthy)가 농업청(Jordbruksverket)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솔나에는 인구 1천 명당 42마리의 등록된 반려견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인 100마리, 그리고 솔나가 속한 지역(län) 평균인 64마리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주민 반응 및 현지 상황
솔나 시내의 사구드라 파르켄(Södra parken) 내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했을 때, 눈에 띄는 반려견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근 지역에서는 상황이 달랐습니다. 비숑 프리제 견종인 루푸스(Rufus)와 함께 산책 중이던 주민 조세핀(Josefin)은 솔나의 낮은 반려견 비율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그녀는 "이곳에 개가 정말 많다고 생각했는데, 솔나가 이런 순위에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이곳은 살기 좋은 동네이고 루푸스도 이곳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킬스투나(Eskilstuna)에서 최근 솔나로 이주했다는 조세핀은 이전 거주지에는 반려견이 더 많고 수용적인 분위기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솔나에 반려견이 적은 이유로 도시의 콘크리트 구조를 지목하며, "솔나 역 근처에 살고 있는데, 산책할 만한 장소가 많지 않다. 하가파르켄(Hagaparken) 외에는 제약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말티푸 견종인 밀리(Milly)와 함께 하가파르켄으로 향하던 데니스(Denise) 역시 솔나의 순위에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솔직히 충격이다. 사람들이 자연으로 나가기 힘든 도심 지역이라면 이해가 가겠지만, 나는 이웃들 중에도 개를 키우는 사람이 많고, 산책 중에 여러 마리를 만난다"고 말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견종인 몰리(Molly)와 함께 나온 이사벨(Isabelle)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솔나에서 개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꽤 개 친화적인 곳이라고 생각한다. 몰리도 하가파르켄을 좋아하고, 녹지 공간도 꽤 있다"고 말했습니다.
솔나 시의 설명
솔나 시의회 의원인 마르틴 엘리아손(Martin Eliasson, S당)은 낮은 반려견 비율의 원인으로 몇 가지를 꼽았습니다. 그는 "작은 아파트, 젊은 인구,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가 많다는 것이 간단한 설명"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이룬 후에야 개를 키우기 시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기 견종
솔나 주민들이 반려견을 적게 키우는 편이지만, 트렌드를 따르는 경향은 보입니다. 스웨덴 146개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솔나에서도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가장 인기 있는 견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이어 요크셔 테리어, 잭 러셀 테리어, 프렌치 불도그 등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솔나 지역 인기 견종 순위:
- 래브라도 리트리버 (132마리)
- 요크셔 테리어 (99마리)
- 잭 러셀 테리어 (92마리)
- 프렌치 불도그 (87마리)
- 닥스훈트 (단모) (85마리)
- 셰퍼드 (82마리)
- 골든 리트리버 (67마리)
- 푸들 (드워프) (62마리)
- 비숑 하바네스 (61마리)
-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56마리)
자료 출처: 농업청(Jordbruksverket), 뉴스와이어(Newsworth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