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 사비나 테세리우스는 직장에서 총기범을 피해 달아나야 했던 끔찍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는 동료들에게 끔찍한 기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
2022년 10월, 사비나 테세리우스는 동료와 함께 스웨덴 쇠데르텔리에의 한 주택으로 출동했습니다. 평범한 출동으로 시작되었지만, 동료가 의사에게 전화하는 사이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사비나는 “곧바로 남자가 2미터 거리에서 총을 겨눴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생명을 걸고 무거운 의료 장비를 짊어진 채 집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그녀는 “죽을 거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순간이 왔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생존과 후유증
구급차에 도착한 사비나는 경찰에 신고했고, 남자는 주택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그는 경찰에게도 위협을 가한 후 체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사비나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녀는 힘든 시간을 보냈고, 병가를 내야 했습니다. 직장으로 복귀했을 때, 그녀는 무너져 내렸지만, “한 사람이 내 직업을 망치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다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이 사건 이후에도 여러 차례 직무 중 위협을 받았습니다. 사비나는 “사람들이 의료진을 존중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를 함부로 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법적 결과와 문제점
위협적인 환자는 공무 집행 방해 및 공공 서비스 방해 혐의로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사비나는 이 판결이 랜드의 구급대원들에게 큰 문제점을 드러낸다고 지적했습니다. 남자가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면, 구급대원들은 그에 대한 어떠한 경고 없이 그의 집으로 출동할 수 있습니다. 사비나는 “다음 동료가 똑같은 일을 겪을 수 있다. 위험한 인물이나 주소를 표시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스스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전 문제와 개선 요구
구급대원 노조는 오랫동안 경찰의 범죄 및 혐의 기록에서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도록 요구해 왔습니다. 여러 의료 종사자들도 같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하르망에르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지역은 이전에 해당 주소로 구급차가 출동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용의자는 9월에 의료진을 야구 방망이로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우려
사비나는 이번 사건이 정치인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구급대원들은 이전에 공격받고, 총에 맞고, 폭행을 당했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동료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이 직업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사비나는 “아이들과 손주들이 직장에서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란다. 더 안전한 직업을 고려해 볼까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 직업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