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베스테르노를란드주 베스테르노에 위치한 크로코딜바데트(Krokodilbadet) 해변에서 기생충 창궐로 인해 3세에서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수영 학교가 운영을 중단하고 다른 장소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기생충 창궐 및 피해 상황
수영 학교를 운영하는 카밀라 한센(Camilla Hansen)은 지난 3년간 여름마다 크로코딜바데트에서 수영 강습을 진행해왔습니다. 첫 해는 문제가 없었으나, 둘째 해부터는 물속에서 하루 8시간씩 보내는 동안 약간의 가려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한센과 동료 강사들, 그리고 다른 해변 이용객들이 새에게서 옮는 기생충에 의한 작은 물림 피해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P4 스톡홀름이 이 소식을 처음 보도했습니다.
한센은 수백 개의 모기 물린 자국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묘사하며, 가려움증을 완화할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이 기생충에 의한 물림은 위험하거나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니며 약 일주일간 지속되지만, 그 기간 동안의 불편함은 상당하다고 합니다. 특히 수영 학교가 주로 이용하는 해변 가장자리에서 문제가 심각하며, 부두에서 더 깊은 물로 뛰어드는 노년층 이용객들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영 학교의 이전 결정
기생충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어린이 수강생들도 가려움을 느끼기 시작했고, 여러 학부모들이 자녀를 수영 학교에서 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영 학교는 크로코딜바데트에서의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센은 수강생과 강사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더 이상 해당 장소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지자체의 대안 마련 및 향후 계획
해당 지역 지자체는 해변의 모래를 더 자주 고르고 기생충이 서식하기 좋은 새 배설물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한센은 이러한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지자체는 여름철에 문을 닫는 토르발라 수영장(Torvalla simhall)에서 수영 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예외적인 허가를 내주었습니다. 한센은 이를 '독특한 해결책'이라 칭하며 지자체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임시 허가는 2주간 유효하며, 원래 수영 학교는 5주 더 운영될 예정이었습니다. 한센은 현재 학부모들과 연락하며 향후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 2주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영장 시간 확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물림 피해 예방 및 완화 방법
- 짧은 시간 동안만 수영합니다.
- 갈대밭이나 얕은 물은 피하고, 수영이 가능하다면 깊은 물에서 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영 후에는 즉시 수영복을 갈아입습니다.
- 수영 후 가능한 한 빨리 샤워합니다.
- 수건으로 몸을 꼼꼼히 닦습니다.
- 물린 부위를 긁지 않습니다.
- 가려움증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나 쿨링 밤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출처: Haninge kom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