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프로젝트 중단 여파, 케냐 협력사 직원 1,108명 해고 통보

SVD 보도에 따르면, 메타가 케냐의 AI 데이터 주석 처리 협력사인 사마(Sama)와의 계약을 전면 중단하면서 1,108명의 사마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는 스웨덴 언론의 폭로 이후 메타가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로, 사마 측은 메타와의 협상이 결실을 맺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와 사마의 협력 중단 배경

수천 명의 '주석 처리자'들이 케냐 나이로비의 몸바사 로드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AI 시스템 학습을 위한 이미지 및 영상 데이터를 처리해왔습니다. 이들의 주요 고객은 AI 기술 기반 카메라 장착 안경에 대규모 투자를 해온 기술 대기업 메타였습니다.

스웨덴 언론의 폭로와 당국의 조사

지난 2월, SVD와 GP는 사마의 주석 처리자들이 메타의 안경을 통해 촬영된 성적인 내용, 나체 이미지, 화장실 이용 장면 등 매우 사적인 자료를 다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보도 이후 4개의 데이터 보호 당국이 메타에 답변을 요구하거나 자체 조사를 시작하며 메타는 상당한 압박을 받았습니다. 메타는 스웨덴 언론의 보도 내용을 조사하는 동안 사마와의 협력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후 사마가 자사의 표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완전히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마 직원들의 대량 해고

메타의 계약 종료 결정은 사마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마는 서면 성명을 통해 1,108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마 측은 이번 결정이 팀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을 인지하고 있으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NTV 케냐, 더 가디언, AP 등 여러 국제 언론이 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메타와 사마의 입장

사마는 메타와의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성과가 없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마는 또한 GDPR 및 CCPA를 포함한 엄격한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메타는 SVD와 GP의 조사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이미지와 영상은 사용자에게 사적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제품 성능 향상을 위해 AI 콘텐츠를 검토하며, 이에 대한 명확한 사용자 동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메타는 자체 조사의 구체적인 결과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AI 산업의 구조적 문제 제기

사마의 전 직원인 카우나 말그위는 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량 해고 사태가 AI 산업의 작동 방식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말그위는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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