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크로네만 DN 스포츠 TV 평론가는 스웨덴 TV의 고전, 스포츠스페겔른을 극찬하며, 진행자 마츠 뉘스트룀을 조명했다. 스포츠스페겔른은 1961년 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SVT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추억을 선사했다.
스포츠스페겔른, 시대를 초월한 매력
과거, 일요일 저녁이면 '스포츠스페겔른'을 보기 위해 집으로 달려가던 시절이 있었다. 프로그램의 오프닝 시퀀스, 경주마가 기수를 대신해 마차에 앉는 모습 등은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었다. 크로네만은 스포츠 하이라이트가 짧은 클립으로 소비되는 시대에도, 스포츠스페겔른이 편집된 내용을 제공하며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스페겔른의 가치와 내용
스포츠스페겔른은 단순한 스포츠 뉴스 전달을 넘어, 깊이 있는 분석과 해설을 제공한다. 지난 일요일 방송에서는 트룰스 뫼레고르드의 몽펠리에 투어 우승, 마츠 뉘스트룀과 얀-오베 발트네르의 경기 분석, 여자 알스벤스칸 리그의 결말, 펠리시아 쇠뢰데르와 안나 안베고르드의 인터뷰 등이 다뤄졌다. 또한, 알스벤스칸 축구, 요한 라르손, 알빈 에크달, 유르고르덴의 CEO 헨리크 베리에르의 인터뷰, 그리고 엘비라 외베르의 올림픽 관련 인터뷰, 함마르비의 핸드볼 영웅 마틴 돌크의 이야기도 소개되었다.
마츠 뉘스트룀, TV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마츠 뉘스트룀은 2018년 스포츠스페겔른을 300회 진행하며, TV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크로네만은 그가 TV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HBO Max의 알스벤스칸 관련 단편 다큐멘터리, 잔디 vs 인조 잔디 논쟁, 멜뷔의 스포츠 스카우트 아르비드 프란센의 이야기 등도 언급하며, 스포츠스페겔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새로운 기술과 스포츠 저널리즘
크로네만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에도 감사를 표하며, 미키 판 데 벤의 토트넘 대 코펜하겐 경기에서의 놀라운 골을 예로 들었다. 스포츠스페겔른은 스포츠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