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리딩외(Lidingö)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하여 15억 원이 넘는 배상금을 요구받은 남성이 해외로 도피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화재 발생 및 원인 조사
2024년 4월, 리딩외의 한 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발코니와 창문, 그리고 연결된 침실 일부가 소실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화재는 해당 아파트 거주 남성이 부주의하게 처리한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막대한 복구 비용 및 보험사의 구상권 청구
화재로 인한 아파트 복구 비용은 130만 크로나(약 1억 7천만 원) 이상으로 산정되었습니다. 이 비용은 집주인의 보험사인 브란트콘토레트(Brandkontoret)가 부담했습니다. 브란트콘토레트는 화재의 원인이 거주 남성의 부주의에 있다고 판단하여, 그에게 복구 비용 전액을 청구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이 앉아있던 가구에 담배꽁초가 떨어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도피 및 법적 절차
하지만 브란트콘토레트는 해당 남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손해액을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보험사는 스톡홀름 지방 법원에 남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올해 1월 이미 해외로 이주한 것으로 신고되었으며 현재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부재중 재판 및 개인 파산 신청
스톡홀름 지방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 남성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그의 부재중 결정을 내렸으며, 남성은 복구 비용 130만 크로나와 25만 크로나 이상의 소송 비용을 합쳐 총 150만 크로나(약 2억 원) 이상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보험사는 현재 이 남성에 대한 개인 파산 신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