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 벗어나려 아내에게 '비밀번호 통제권' 맡긴 남성의 고군분투

DN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인터넷 사용 시간을 통제하기 위해 아내에게 비밀번호 관리 권한을 위임하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생활 통제 시도

이 남성은 자신의 디지털 생활을 아내에게 맡기는 것이 인터넷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앱 사용 시마다 아내에게 비밀번호를 요청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스크린 타임 제한의 어려움

남성은 자신의 휴대폰 사용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했으나, 내장된 스크린 타임 제한 기능은 효과가 없었다. 하루 10분으로 설정된 웹 브라우저 및 소셜 미디어 앱 사용 제한은 '15분 더 사용'이라는 팝업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쉽게 무시할 수 있었다.

'비밀번호 통제'라는 극단적 해결책

결국 그는 자신의 충동 조절 능력이 어린아이와 같다고 판단, 앱 사용을 위해 아내만 아는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로 인해 그는 매번 아내에게 "비밀번호를 입력해 줄 수 있나요?"라고 묻게 되었고, 이는 아내에게 그의 좋지 않은 인터넷 사용 습관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제한적인 해결책과 남겨진 과제

이 방법은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 있을 때만 유효하다. 특정 상품을 검색하기 위해 아내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며, 매일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따른다. 남성은 현재 컴퓨터를 사용하며 휴대폰과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어, 생산적인 변화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결국 그는 여전히 아내를 기다리게 만드는 상황에 놓여 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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