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전력망 관리 기관인 스벤스카 크래프뜨넷(Svenska kraftnät, SVK)에서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두 명의 고위급 인사가 추가로 사임하면서 마야 룬드벡(Maja Lundbäck) 신임 총국장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SVK 내 리더십 갈등 심화
지난 10월 초, SVK 최고위급 관리자 중 한 명이 룬드벡 총국장의 리더십 스타일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사임했습니다. DN의 보도 이후, 총국장은 해당 기관의 근무 환경에 대한 외부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또 다른 두 명의 핵심 보직 담당자가 SVK를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의 사임 이유는 진행 중인 조직 개편 때문이 아니라, 업무 추진 방식에 대한 불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국장의 소통 방식에 대한 비판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룬드벡 총국장이 다른 상위 관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고위직으로서의 직무 수행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관 내부에 불안감과 침묵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일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상황이 이번 고위직 이탈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관심과 조사 요구
이러한 SVK의 상황에 대해 사회민주당은 의회 기업위원회에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당의 에너지 정책 대변인 프레드릭 올로프손(Fredrik Olovsson)은 "매우 우려스러운 신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총국장에게 직접 관련 질문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VK는 현재 이사회 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룬드벡 총국장은 과거 서면 성명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Dagens Industri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은 명확하고 직설적인 리더이며, 개선점을 찾기 위한 열린 대화를 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SVK 내부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