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북부, 녹색당 지지율 상승… 스톡홀름 외 지역 유권자 표심 확인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녹색당(Miljöpartiet, MP)이 북부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특히 요크모크(Jokkmokk)에서는 전체 유권자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2당으로 부상했습니다.

요크모크에서의 녹색당 약진

요크모크 지역의 코뮤날 라드(kommunalråd, 지방의회 의원)인 헨리크 블라인드(Henrik Blind, MP)는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유권자들은 수도인 스톡홀름 너머에도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주민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녹색당 지지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요크모크에서는 녹색당이 사회민주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북부 지역에서의 녹색당 선전

DN의 분석 결과, 녹색당은 북부 4개 주 44개 코뮌 중 38곳에서 득표율을 높였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요크모크 외에 룬드(Lund), 아레(Åre) 등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블라인드 의원은 요크모크 인근 루오우테바레(Ruoutevare) 산에서 지역의 산림 벌채와 수력 발전으로 인한 하천 변화를 지적하며, 녹색당에 대한 투표는 단순히 자연을 경제적 자원으로 보는 것을 넘어 삶의 방식으로 인식하는 주민들의 가치관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 현안과 녹색당의 입장

그는 또한 순록 방목과 관련된 이슈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기독민주당이 순록 개체 수와 순록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재검토를 제안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블라인드 의원은 국가가 특정 이익을 우선시하여 일자리, 광업, 관광, 사냥, 낚시 등 다른 산업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메오 대학의 안나 자크리손(Anna Zachrisson) 박사는 녹색당의 성공이 내륙 지역의 중요한 이슈인 토지 이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산업 전환으로 인해 토지 이용 갈등이 증가할 것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친환경 전환과 교통 문제

블라인드 의원은 자동차 연료의 친환경 전환을 강조하며, 전기차 보너스, 농어촌 지역 거주자를 위한 교통비 지원, 재생 가능 연료 사용 증대 등의 당의 제안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역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 접근성 부족 등 교통 문제 외에도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정치적 야망보다는 지역구 유권자들의 지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요크모크를 떠나 중앙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배신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사미(Sámi)족으로서 250년 만에 최초로 의회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개인적인 득표수로는 의회에 진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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