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딘 오일 전 경영진, 수단 전쟁 범죄 공모 혐의로 중형 구형

SVD 보도에 따르면, 룬딘 오일(Lundin Oil)의 전 이사회 의장 이안 룬딘(Ian Lundin)과 전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슈나이터(Alex Schneiter)가 2000년대 초 남수단에서 발생한 중대한 국제법 위반(전쟁 범죄) 공모 혐의로 각각 징역 10년과 6년을 구형받았습니다. 검사 헨리크 아토르프(Henrik Attorps)는 이들이 회사의 이익 추구를 위해 수단 정권의 민간인 학살 및 강제 이주에 기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 측 주장: 민간인 피해와 기업의 역할

검찰은 2000년대 초 수단 정권이 룬딘 오일의 현지 활동을 가능하게 하려고 민간인을 강제 이주시키고 살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안 룬딘과 알렉스 슈나이터는 당시 내전 중이던 남수단에서 스웨덴 기업 룬딘 오일이 활동하는 동안 중대한 국제법 위반(전쟁 범죄)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민간인 학살 및 강제 이주: 기소 내용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군대와 정권에 충성하는 민병대가 반군 통제 지역에서 룬딘 오일의 석유 탐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사람들을 살해하고 추방하는 데 인지하고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공격은 새로운 도로 건설 등을 가능하게 하는 목적도 포함되었습니다.
  • 전쟁 범죄의 양상: 기소된 공격들은 국제법 위반에 해당하며, 민간인들은 공중 폭격, 헬리콥터 사격, 병사들에 의한 살해 및 참수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한, 주택과 의료 시설이 약탈당하고 불태워졌습니다.
  • 경영진의 기여: 룬딘 오일의 전 경영진은 정권과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정권에 요구사항을 제시함으로써 이러한 범죄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구형 및 추가 요구사항

검사 아토르프는 피고인들의 공모 행위가 발생한 전쟁 범죄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1999년 군사 작전이 시작되었을 때 룬딘 오일이 철수했더라면 추가적인 공격이 없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불가항력 미적용: 피고인들은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주장하여 군사 작전을 중단시키거나, 군사적 수단을 사용하지 않도록 요구할 여러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검찰은 주장합니다.
  • 구형 내용: 검찰은 이안 룬딘에게 징역 10년, 알렉스 슈나이터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또한, 판결 선고 시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금을 요청했으며, 10년간의 사업 금지 명령도 요구했습니다.

피고인 측 입장 및 재판 진행 상황

피고인들은 현재 재판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링크를 통해 참여하고 있으며, 구형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은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안 룬딘과 알렉스 슈나이터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변호인 측은 회사와 정권 간에 검찰이 주장하는 관계가 없었으며, 수사에서 제시된 방식의 전쟁 범죄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재판은 2023년 9월에 시작되었으며, 5월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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