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장관, 이란 수감 스웨덴 연구원 잘랄리 사태에 "깊은 우려" 표명

스웨덴-이란 이중국적 연구원 아흐마드레자 잘랄리 박사가 이란 테헤란의 에빈 교도소에 여전히 수감되어 있는 가운데, 스웨덴 정부는 그의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가르드 외교부 장관은 잘랄리 박사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내와의 짧은 통화

최근 잘랄리 박사는 악명 높은 에빈 교도소 내부에서 아내 비다 메흐란니아 씨와 약 2분간 통화했습니다. 통화는 여러 차례 끊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메르 스테네르가르드 장관은 "그의 아내가 그와 연락하는 데 성공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했으며, 이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내 정보 접근의 어려움

외교부는 잘랄리 박사의 상황을 가능한 한 면밀히 주시하고 있지만, 이란 내 인터넷 차단과 같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검증된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말메르 스테네르가르드 장관은 "그는 현재 전쟁 중인 국가에 있으며,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습니다. 또한, 그가 수감된 에빈 교도소에서는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웨덴 정부의 노력과 우려

잘랄리 박사의 건강 상태 또한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메르 스테네르가르드 장관은 "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그가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잘랄리 박사의 배경

잘랄리 박사는 2017년 이란에 대한 스파이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유엔(UN)은 그의 구금이 자의적인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