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막스 베르스타펜이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F1 타이틀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반면,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불운하게도 레이스 초반 사고로 인해 포인트를 얻지 못했습니다.
피아스트리, 첫 바퀴에서 사고로 리타이어
올 시즌 처음으로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아제르바이잔 GP 첫 바퀴에서 사고를 겪었습니다. 24세의 호주 출신 드라이버는 부정 출발로 인해 페널티를 받았고, 결국 레이스 초반에 충돌하며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베르스타펜 우승, 챔피언십 경쟁 심화
막스 베르스타펜은 이번 우승으로 F1 챔피언십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7번의 월드 챔피언십 레이스가 남아있는 가운데, 피아스트리는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그의 리드는 25점으로 줄었습니다. 피아스트리의 팀 동료이자 맥라렌 소속의 란도 노리스는 이번 바쿠 레이스에서 7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또한, 현 챔피언인 막스 베르스타펜도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베르스타펜은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피아스트리와의 격차를 69점으로 좁혔습니다.
레이스 결과
피아스트리는 레이스 초반에 사고로 인해 즉시 경주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부정 출발로 인해 스타트 라인에서 멈춰야 했고, 결국 뒤에서 출발하여 선두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다섯 번째 코너에서 컨트롤을 잃고 여섯 번째 코너에서 벽에 충돌했습니다. 이번 레이스 전까지 피아스트리는 324점으로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포인트를 얻지 못한 피아스트리는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에 이어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이 2위, 윌리엄스의 카를로스 사인츠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