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반테손을 또다시 곤경에 빠뜨릴까?

스웨덴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스웨덴 정부의 재선 계획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스웨덴 정치권이 미국의 전 대통령에게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든, 주요 정당들은 유권자들에게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회복의 걸림돌: 트럼프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스웨덴 정부는 긴축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 부양책으로 재선에 성공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는 가계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전제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부 환경은 정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로부터 저렴한 가스를 수입해 중국에 고가로 판매하는 독일의 경제 모델은 붕괴되었고, 중국은 저가 상품을 유럽에 덤핑하려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과거 관세 문제로 인해 스웨덴의 경제 회복 계획이 차질을 빚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가 있는 해에 맞춰 가계는 더 나은 시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할 것입니다.

정부의 대응 방안: 세금 감면과 경제 활성화

이미 이달 25일부터 첫 번째 세금 감면이 시행될 예정이며, 4월에는 식료품 부가가치세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또한, 주택 담보 대출 상환 요건 완화 및 보육 시설의 최대 요금 인상 등, 스웨덴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기 위한 정책들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이 불안정한 시기에 얼마나 많은 가계의 소비를 유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부는 추가적인 조치를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소득세 인하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만약 심각한 경제 위기가 발생할 경우, 팬데믹 당시 사용했던 기업 지원 정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고용 안정을 꾀할 것입니다.

EU의 대응과 스웨덴의 입장

스웨덴 재무부는 기업의 투자 계획이 새로운 관세 현실에 적응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U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대응책인 이른바 '무역 바주카포'는 강력하지만, 동시에 위험한 무기입니다. 무역 전쟁은 모든 국가에 손실을 가져다주지만, 특히 자유 무역을 중시하는 스웨덴에게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정치권의 입장: 경제 문제에 집중

온건당사회민주당 모두 경제를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문화 전쟁이나 정부 구성 문제보다 양당에게 훨씬 유리한 전략입니다. 사회민주당엘리사베트 스반테손 재무부 장관을 예산 틀을 위반하고 3,630억 크로나의 적자를 낸 무책임한 인물로 묘사하려 할 것입니다. 과거 보수 정부가 경제 위기에 취약했다는 사회민주당의 오래된 주장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온건당은 스웨덴이 더 많은 차입을 해야 한다는 요구에 저항하는 데 있어 사회민주당이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사회민주당의 정책이 경제에 해를 끼친다고 비판할 것입니다. 사회민주당이 스웨덴의 적자 증가 시기에 집권했던 정부를 보여주는 표를 제시하면, 온건당은 스웨덴이 EU의 성장 리그에서 어떻게 상승했는지를 보여주는 표로 맞설 것입니다. 현실의 전쟁이 다가오는 듯한 상황에서, 이러한 그래프 전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스웨덴 정치인들은 선거를 앞두고 갈등을 조장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려 할 것입니다. 사회민주당온건당은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데 있어 서로 경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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