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습격 사건 발생 전, 신고 당시에는 위협적인 상황이 감지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웨덴 북부의 하르몽에르(Harmånger)에서 발생한 구급차 습격 사건과 관련하여, 당시 상황을 전하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건 발생 전 상황
사건 발생 전 신고 내용은 매우 침착하고 평온한 대화로, 위협이나 폭력의 징후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리셀로트 쇼크비스트(Liselott Sjöqvist) 병원 운영 책임자는 기자 회견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사건 발생 며칠 전, 해당 주소지에서 폭력적인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여성 구급대원이 후디크스발(Hudiksvall)에서 노르단스틱(Nordanstig)의 하르몽에르로 출동하던 중 습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사건 다음 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쇼크비스트 책임자는 당시 상황이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신고 접수원은 통화를 ‘프리오 3’으로 판단했습니다. 구급차가 사건 현장에 도착했고, 그 과정에서 공격 경보가 울렸습니다.”
‘프리오 3’은 구급차 출동 시 낮은 우선순위를 의미합니다. 습격당한 구급대원은 후디크스발 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동료를 구하려 했던 또 다른 구급대원은 신체적인 부상은 없었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심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전후 정황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구급차가 사건 발생 며칠 전 해당 주소지로 출동했을 때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쇼크비스트 책임자는 당시 출동에 대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산업 재해 신고서도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쇼크비스트 책임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많은 직원이 현재 출근을 두려워하거나 슬픔에 잠겨 있다고 말하며, 인력을 지원해 준 인근 지역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자 회견에는 예블레보리(Gävleborg) 지역 보건 및 의료 담당 부국장인 수산나 비에르클룬드(Susanna Björklund)도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슬픔이 크며, 지역의 최우선 과제는 직원과 동료들을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조치
이번 사건은 노동 환경청에 보고되었으며, 구급차의 관련 절차는 노조 및 기타 관계자들과 함께 자세히 분석될 예정입니다. 비에르클룬드는 “어느 누구도 직장에서 목숨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수요일, 볼네스(Bollnäs)에서 열리는 지역 의회 회의에서는 묵념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