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세계 선수권 대회, 스웨덴 대표팀에 데뷔 선수 발탁

스웨덴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토마스 악스네르 감독이 경험 많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에는 새로운 얼굴, 테아 킬베리 선수가 합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팀 발표와 선수 구성

토마스 악스네르 감독은 월요일에 선수 명단을 발표했으며, 스웨덴 핸드볼 팬들을 놀라게 할 만한 파격적인 선발은 없었습니다. 지난 10월에 열린 유럽 선수권 예선에 참가했던 16명의 선수가 그대로 선발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봄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오른 쪽 공격수 테아 킬베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첫 번째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테아 킬베리 선수가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카스트에서 보여준 그녀의 활약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악스네르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베호프를 떠난 21세의 테아 킬베리 선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악스네르 감독은 이전 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16명의 선수만을 선발했습니다. 골키퍼는 요한나 분센필리파 이데엔 두 선수로 구성되었으며, 세 번째 골키퍼인 에벨리나 에릭손 선수는 대기 선수로, 필요시 대회에 합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세 번째 골키퍼로 대기하는 것은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골키퍼들과 상의하여 에릭손 선수가 자국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좋은 계획을 세웠습니다.”

팀의 경험과 목표

악스네르 감독은 평균 연령이 29세인 베테랑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명단만 보면 매우 강력한 팀입니다. 유럽 최고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 이전과는 다른 점입니다.”

스웨덴은 11월 27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시작되는 조별 리그에서 체코, 쿠바, 브라질과 경기를 치릅니다. 각 조 상위 3개 팀은 도르트문트에서 노르웨이, 앙골라, 대한민국, 카자흐스탄이 속한 조의 상위 3개 팀과 만나 중간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악스네르 감독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8강에 진출할 유력한 후보입니다.”

스웨덴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악스네르 감독이 2020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첫 메달 획득을 의미합니다.

“이번 대회를 메달 획득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

대회 준비

유럽 선수권 대표팀은 11월 18일 할름스타드에서 소집되며, 20일 네스트베드에서, 그리고 이틀 뒤 할름스타드에서 덴마크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선수 명단

  • 골키퍼: 요한나 분센 (메츠), 필리파 이데엔 (이카스트)
  • 왼쪽 윙: 클라라 레르비 (뉘쾨빙 팔스터), 엘린 한손 (에스비에르)
  • 중앙 윙: 린 블롬 (죄르), 안나 라게르크비스트 (죄르), 올리비아 뢰프크비스트 (에스비에르)
  • 오른쪽 윙: 마틸다 룬드스트룀 (호르센스), 나탈리 하그만 (죄르)
  • 왼쪽 공격수: 야미나 로베르츠 (이카스트), 튀라 악스네르 (메츠), 크리스틴 토를레이프스도티르 (셰플러)
  • 중앙 공격수: 엠마 린드크비스트 (이카스트), 예니 칼손 (몰데)
  • 오른쪽 공격수: 니나 코팡 (에스비에르), 테아 킬베리 (이카스트)

핸드볼 세계 선수권 대회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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