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Deli, 식클라 떠난다: 12년 만에 철수 결정

식클라 쇼핑 지구에서 12년간 운영해 온 Urban Deli가 2026년 초 임대 계약 만료와 함께 철수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에 수백 명의 나카 주민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Urban Deli, 식클라에 대한 기대 저버려

Urban Deli의 최고 경영자 다니엘 세이프터는 “식클라가 더 발전하기를 바랐지만, 여러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새로운 고객 유입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은 사람을 끌어당긴다”는 말로, 식클라 지역의 부정적인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식클라에서는 여러 식당이 문을 닫았으며, 2023년에는 Black honey coffee roasters가 파산하기도 했습니다.

악화되는 식클라 상권

세이프터는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려면, 식당들이 함께 모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30년에는 지하철이 식클라에 개통되어 더 많은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Urban Deli는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세이프터는 “시간표가 지켜지더라도 5년이나 남았다. 우리에게는 그럴 인내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소유주, 새로운 식당 유치 노력

부동산 소유주인 Atrium Ljungberg는 Urban Deli의 철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새해 이후 새로운 식당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trium Ljungberg의 임대 담당 이사인 에릭 스칼린은 “매우 유감스럽지만, 곧 새로운 레스토랑을 유치할 것이다. 여러 훌륭한 컨셉의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작년에 문을 닫은 Fanny udde가 있던 1800년대 빌딩에 새로운 식당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식클라 역 건물에 두 곳의 식당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칼린은 “전반적으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식클라의 업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몇몇 업체는 파산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Vigårda, Brisket and friends, Korvolle, Sushi Kawa 등 많은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Urban Deli 직원들의 고용 보장 노력

식클라의 Urban Deli 직원 39명 중 약 24명에게는 Nytorget, Sveavägen, Hagastaden에 있는 다른 Urban Deli 레스토랑에서 일할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나머지 직원은 업무 부족으로 인해 해고될 예정입니다. 세이프터는 “Urban Deli 가족을 떠나야 하는 직원들이 있어 유감스럽지만, 새로운 레스토랑 운영자가 이 훌륭한 직원들을 채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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