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의장, 정부 구성 협상 연기…정치권 '침묵 속 진전' 기대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의회 의장인 안드레아스 노를렌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이후 차기 총리 후보에게 탐색 임무를 부여할 시점을 연기했습니다. 노를렌 의장은 각 정당에 상호 대화를 촉구하며, 이러한 결정이 '침묵 속의 작업'을 시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정부 구성 절차 지연 및 전문가 분석

원래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었던 정부 구성 절차의 다음 단계에 대한 발표는 월요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대신 노를렌 의장은 각 당 대표들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현재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성찰하고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정당 대표들도 대화에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노를렌 의장은 공식적인 탐색 임무가 없더라도 정당 간의 대화는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요일 오후 1시 30분으로 예정된 기자회견 전까지 비공식적인 대화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테보리 대학교의 정치학 교수인 헨리크 에켄그렌 오스카르손은 발표 연기가 물밑에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배후에서 무언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침묵할수록 더 많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 이전 정부 구성 과정과 일반적인 협상에서 얻은 교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로운 협상 가능성과 과거 사례

은퇴한 예테보리 대학교의 요나스 힌포르스 교수는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각 정당이 공식적인 탐색 임무의 압박 없이 추가적인 논의 시간을 갖게 되면, 더 다양한 정당 조합 간의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힌포스 교수는 "안드레아스 노를렌 의장이 마감 시한을 설정하면 시간적 압박이 생기지만, 그것이 항상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의 경우를 보았듯이 말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총리 후보 부결과 향후 전망

새로운 탐색 임무 부여 문제는 목요일 총리 투표에서 사민당 대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이 부결된 이후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안데르손 대표는 순수 사민당 정부 구성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99명의 사민당 의원만이 찬성표를 던졌고, 다른 248명의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안데르손 대표는 이 결과를 '예상된 결과'라고 말하며 다른 정당들과의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온화한당(M) 대표 울프 크리스테르손이 다음 탐색 임무를 맡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크리스테르손 대표는 이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안데르손을 총리 후보로 지지하는 좌파 연합 정당들은 총 176석으로, 티도 정당(Tidöpartierna)의 173석보다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테르손 대표는 현재 자신을 중심으로 한 정부 구성에 필요한 의회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만약 어느 누구도 탐색 임무를 맡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질문에 헨리크 에켄그렌 오스카르손은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지만, 의장이 명칭을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요나스 힌포르스 교수도 이러한 상황은 전례가 없으며, 헌법상 누구도 임무 수락을 강요받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과거에는 좌파와 우파라는 명확한 대안이 있어 비교적 쉬웠지만, 현재의 복잡한 정치 지형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유사하며 정부 구성에 더 많은 시간과 복잡성을 요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힌포스 교수는 "결국 누군가는 탐색 임무를 맡기를 원하게 될 것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사전 대화가 필요하다. 또한 조기 총선거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작동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정당들이 조기 총선거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오히려 탐색 임무를 맡고 협상을 시작하려는 동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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