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중도당(Centerpartiet, C)의 엘리자베트 란드 링크비스트 대표는 현 정부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관련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충분히 공개하지 않고, 원자력 발전 관련 정보에 대해서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제 성장 및 일자리 관련 비판
란드 링크비스트 대표는 정부가 경제 성장률이 저조하다는 사실을 숨기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낮은 성장률이 소비 위축과 기업의 채용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들이 경제적 불확실성을 느끼고 저축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실업률 문제의 심각성을 정부가 축소 발표했다고 비판하며, 앞으로 더 심각한 경제 상황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5월 초 경제 전망에 대한 업데이트된 예측을 발표할 예정이며, 중도당은 이때 정부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 및 에너지 정책
중도당은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고용주 부담금 인하를 제안했으며, 이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장기 실업자들에게 월 2만 크로나의 세금 면제 급여를 지급하는 '간소화된 일자리'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란드 링크비스트 대표는 정부가 원자력 발전 비용에 대해 유권자들을 오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난 선거 당시 언급되었던 국가 신용 보증 외에, 현재는 가격 안정화 및 1,800억 크로나 규모의 핵폐기물 처리 비용까지 포함된 복잡한 재정 지원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도당은 신규 원자력 발전 건설에 반대하지 않지만, 국가의 재정적 개입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란드 링크비스트 대표는 풍력, 태양광, 배터리 등 녹색 기술 발전이 미래에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우파 진영의 일부 인사들이 녹색 기술의 중요성을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치적 입장 및 연정 가능성
지난 총선에서 6.7%의 득표율로 실망감을 안겼던 중도당은 현재 좌파당(V)과 스웨덴 민주당(SD)을 제외한 모든 정당과의 연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란드 링크비스트 대표는 울프 크리스테르손 또는 마그달레나 안데르손이 총리로 참여하는 중도 연정을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꼽았습니다.
정부의 정책 수행 평가
란드 링크비스트 대표는 정부가 이번 임기 동안 가장 잘못한 정책으로, 법률위원회 등 주요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13세 청소년을 수감하는 정책에 대한 강력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한 것은 매우 잘못된 입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농가 직판 판매(gårdsförsäljning)를 허용한 것을 꼽았습니다. 비록 완벽한 법안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