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지하철, 이슬라믹 릴리프 광고 논란…야당, 즉각 철거 요구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지역 지하철 및 통근 열차에 이슬라믹 릴리프(Islamic Relief)의 광고가 게재되면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야당 정치인은 해당 광고가 테러 연계 의혹이 있는 단체와 관련되어 있어 승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논란의 배경

  • 지난 1월,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은 이슬라믹 릴리프 소속 일부 인물들이 폭력적 극단주의와 간접적으로 연루되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단체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 스웨덴 폭력적 극단주의 방지 센터(CVE)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슬라믹 릴리프 또는 그 회원 단체 내 소수 인원이 폭력적 극단주의 또는 반민주적 환경과 직간접적인 연관성을 가졌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그러나 CVE는 이슬라믹 릴리프나 그 회원 단체의 실제 활동이 반민주적이거나 폭력적이라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 이사회가 그러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광고 철거 요구와 각 기관의 입장

  • 지역 야당 정치인인 칼-요한 실레르(Carl-Johan Schiller, 기독민주당)는 이슬라믹 릴리프의 광고가 SL의 광고 지침에 위배되며, 테러와 연관된 단체로부터 자금을 받고 승객들을 불안하게 하는 광고에 노출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광고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에 대해 이슬라믹 릴리프는 이전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형태의 정치적 극단주의와 폭력적 이데올로기를 명확히 거부하며, 반복적으로 반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된 서사"가 계속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SL의 언론 담당 소피 군나르손(Sophie Gunnarsson)은 현재 광고가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정보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톡홀름 지역 당국은 공개적인 논쟁이나 다른 기관의 평가를 바탕으로 개별 단체를 독자적으로 판단하는 역할을 하지 않으며, 현행 법규, 계약 및 확립된 규정을 따른다고 강조했습니다.
  • SL과 계약을 맺고 광고 공간을 판매하는 바우어 미디어 아웃도어(Bauer Media Outdoor)의 마르딘 바반(Mardin Baban) 홍보 담당자 역시 모든 광고주와 캠페인을 게시 전 심사하며, 이번 광고는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광고를 조기 철거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교통 지역 의원 야코프 달룬데(Jakop Dalunde, 환경당)는 정치인들이 개별 광고 캠페인을 중단시키는 것은 법치주의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기독민주당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그는 칼-요한 실레르 의원이 SL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광고 옴부즈만에게 신고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광고 캠페인 기간

  • 해당 광고 캠페인은 3월 22일 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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