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야당, 대규모 아파트 대신 소형 주택 건설 제안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시의 야당인 온건당(Moderaterna)은 현재 계획된 7,00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대신 1,000가구의 소형 주택(단독주택 또는 연립주택) 건설을 제안했습니다.

앨브셰달렌 개발 계획 변경 제안

온건당은 선거 이후 집권 시, 현재 앨브셰달렌(Älvsjödalen) 지역의 개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소형 주택 건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온건당의 크리스토퍼 펠너(Christofer Fjellner)는 스톡홀름에서 아동을 포함한 가족 단위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문제이며, 이는 통계에 기반한 주택 공급이 아닌 시민들이 실제로 원하는 주거 형태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개인 정원, 트램펄린, 사과나무가 있는 집을 꿈꾸는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 임기 동안 4,000가구의 소형 주택 및 연립주택 건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특히 앨브셰달렌 지역은 기존의 유사한 주거 형태와 지반 조건(과거 호수 바닥 지대)을 고려할 때, 높은 밀도의 대규모 건축물보다는 소형 주택 건설에 더 적합하다고 펠너는 설명했습니다.

사회민주당의 반박

이에 대해 집권 사회민주당(Socialdemokraterna)은 온건당의 제안이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 건축 위원회 의장인 얀 발레스코그(Jan Valeskog)는 앨브셰달렌 프로젝트의 재정 구조가 높은 개발 밀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주택 공급을 대폭 줄이면 교통 인프라 개선, 공원 및 스포츠 시설 개발, 신규 학교 건설 등에 필요한 재정 수입이 급감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발레스코그는 온건당이 유권자들을 오도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재정 계산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온건당의 재반박 및 도시 계획 현황

온건당은 앨브셰달렌 프로젝트가 초기 단계에 있어 계획 재검토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소형 주택 건설 시에도 기존 계획의 중요한 요소인 녹지 공간과 공원 부지는 보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펠너는 오히려 사회민주당이 변화된 인구 통계에도 불구하고 2035년까지 14만 가구의 주택 공급이라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소형 주택이 도시 내에서 점차 감소하는 '멸종 위기' 주거 형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얀 발레스코그는 소형 주택이 멸종 위기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며, 비싼 토지 가격 때문에 대규모 소형 주택 단지 건설은 어렵지만, 도시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를 혼합하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민주당은 현재 700가구의 연립주택을 여러 지역에 분산하여 건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앨브셰달렌 개발 계획 개요

현재 앨브셰달렌 지역은 스톡홀름 국제전시장(Stockholmsmässan)이 위치하고 있으며, 님네스바난(Nynäsbanan)과 베스트라 스탐바난(Västra stambanan) 철로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최소 7,000가구의 주택과 약 15,000개의 일자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기존 공원인 셰엔(Sjöängen), 뢰비예르데(Råby gärde), 투링에르페르켄(Turingeparken)은 공원 및 스포츠 단지로 통합될 예정이며, 앨브셰달렌 스포츠 경기장(Älvsjö IP) 이전 및 신규 스포츠 시설 추가도 포함됩니다. 후딩에베겐(Huddingevägen) 및 셰비베겐(Åbyvägen) 도로도 도시적인 형태로 개선되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횡단 시설이 설치될 계획입니다. 해당 계획안 승인은 2026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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