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주정부, 환각용 아산화질소 금지 조치 일시 해제

스톡홀름 주정부가 환각용 아산화질소 사용 금지 조치를 일시적으로 해제했습니다. 지난 2월 2일부터 시행된 이 금지 조치는 담당 공무원의 심사 시간 부족으로 인해 효력을 잃게 되었으며, 스톡홀름 시는 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금지 조치 해제 배경

지난 1월 26일 승인되어 2월 2일부터 시행된 이 금지 조치는 도심 지역에서 환각 목적으로 아산화질소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톡홀름 시 사회민주당에 따르면, 렌스쉬텔센(Länsstyrelsen) 담당 공무원이 해당 안건을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금지 조치가 일시적으로 해제되었습니다.

스톡홀름 시의 강한 비판

알렉산데르 오얀네 스톡홀름 시 사회 및 치안 담당 시의원(사회민주당)은 이번 결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렌스쉬텔센은 4월까지 이 안건을 심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재앙입니다. 우리 시의 8개 정당 모두가 동의한 사안인데, 주정부 기관이 민주적으로 결정된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얀네 시의원은 금지 조치가 시행된 3주 동안 경찰과 경비원들이 아산화질소 사용에 개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다시 자유롭게 사용될 수 있게 되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불합리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시 중독에 빠지고, 아산화질소가 사용되는 장소에서 불안감이 조성될 위험이 있습니다."

말뫼 사례와의 비교

오얀네 시의원은 스톡홀름 시가 이러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말뫼는 같은 사안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며, 스톡홀름 주정부가 더 까다로울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스톡홀름 주정부의 이번 결정이 다른 도시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언론사 밋 이(Mitt i)는 렌스쉬텔센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