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오해로 바에서 쫓겨난 파킨슨병 환자

스웨덴 스톡홀름의 쇠데르말름에 위치한 한 바에서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남성이 병의 증상을 만취 상태로 오해받아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해당 남성의 자녀를 포함해 세 차례에 걸쳐 차별 옴부즈만(Diskrimineringsombudsmannen)에 신고되었으며, 옴부즈만은 바 측에 서면 답변을 요구하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사건 경위

지난 연말연시 기간, 한 일행이 쇠데르말름의 한 바를 방문했습니다. 저녁 시간 동안 일행 중 한 남성이 과도하게 취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바 직원으로부터 퇴장 요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남성의 떨림과 저하된 운동 능력은 파킨슨병의 증상이었으며, 이는 술로 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신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그의 떨림과 저하된 운동 능력 때문인 것으로 보였으며, 이는 그의 파킨슨병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 남성은 큰 불쾌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차별 옴부즈만 신고 및 조사

일행은 직원들에게 남성의 상태가 알코올 반응이 아님을 설명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신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경학적 질병의 증상 때문에 다른 손님들 앞에서 쫓겨나는 것은 매우 모욕적이었고 그에게 큰 불쾌감을 주었습니다."

한 신고자는 바 직원이 지식과 존중이 부족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차별 옴부즈만은 조사를 개시하고 해당 바에 서면 답변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운동 능력에 점진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불수의적인 떨림, 운동 능력 저하, 그리고 언어 변화 등이 있습니다. 이 질병은 완치될 수 없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1177/인터넷메디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