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시, 붉은-녹색 연합 2연속 집권 확정

DN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시에서 붉은-녹색 연합(사회민주당, 좌파당, 녹색당)이 2연속으로 시정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이는 스톡홀름 시 역사상 처음으로 유권자의 신임을 얻어 두 번의 임기 연속 집권에 성공한 사례입니다.

새로운 시정 연합 구성

이번 선거 결과, 사회민주당, 좌파당, 녹색당이 연합하여 스톡홀름 시의회 과반수 101석 중 53석을 확보하며 다시 한번 집권 연합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선거(2022년)에서 집권한 이 연합은 스톡홀름 시 역사상 처음으로 연속적인 임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온건파와 사회민주당이 번갈아 재무부 장관직을 맡아왔습니다.

주요 정당별 득표율 및 의석 변화

  • 사회민주당: 26.5% 득표
  • 좌파당: 14.5% 득표
  • 녹색당: 11% 득표 (이전 대비 상승)

녹색당의 득표율 상승은 사회민주당과 좌파당의 득표율 하락분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선거 결과에도 불구하고, 시 의회 내 9개 주요 정책 분야(rotel)를 담당하는 부시장직(borgarråd)의 배분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부시장직 배분 및 역할 변화

  • 사회민주당: 재무, 사회, 노동 시장, 안전, 도시 개발, 학교 및 도시 사업 담당 부시장직
  • 좌파당: 보육, 스포츠, 인사, 주택, 부동산, 노인 담당 부시장직
  • 녹색당: 환경, 기후, 문화, 교통, 도시 생활 담당 부시장직

이전 임기에서 사회민주당은 9개 부시장직 중 4개를, 좌파당은 3개, 녹색당은 2개를 맡았습니다. 새로운 임기에서도 이 비율은 유지되지만, 일부 부시장직의 담당 업무 범위는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녹색당은 이번에 문화 관련 업무를 추가로 맡게 되었습니다.

야당의 비판

보수 야당인 온건당의 크리스토퍼 펠너(Christofer Fjellner)는 이번 붉은-녹색 연합의 정책 방향이 명확한 좌경화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유권자들이 좌경화를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좌파 성향 정당들의 득표율이 하락한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정치권 변화

한편, 사회민주당의 장기 집권 부시장(재무, 도시 개발)이었던 카린 반가르드(Karin Wanngård)와 얀 발레스코그(Jan Valeskog)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시 정치에서 물러납니다. 좌파당 소속이었던 토룬 부셰르(Torun Boucher, 전 노인 및 문화 담당 부시장) 역시 정치계를 떠납니다. 새로운 부시장직의 최종 명단은 10월 19일 시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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