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학교 리노베이션 '대실패'에 야당, 임대료 감면 요구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의 그림스타 학교(Grimstaskolan)에서 2억 8,800만 크로나(약 35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가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며 '대실패'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리노베이션 부실 문제 심각

  • 잠기지 않는 화장실 문, 작동하지 않는 전기 시설, 사용 불가능한 공예실, 잘못 시공된 교실 등 다수의 문제가 지적되었습니다.
  • 학교 직원들은 리노베이션 후 학교로 복귀했으나, 약속된 수준의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 이전 임시 학교(S:t Jacobi)에서도 쥐 배설물, 곰팡이, 방치된 건설 장비 등 안전 및 위생 문제가 발견되어 학부모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야당, 임대료 감면 및 책임 추궁 요구

  • 야당인 온건당(M), 중앙당(C), 자유당(L)은 그림스타 학교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공간에 대해 임대료 감면 또는 면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 안드레아 헤딘(Andréa Hedin) 야당 시의원은 "학교 운영을 위해 사용되는 세금이 약속된 시설을 제공하지 못하는 공간을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또한, 야당은 부실 공사를 진행한 시공업체에 대해 환수 조치를 취할 것을 스톡홀름시에 촉구했습니다.

시 정부 입장 및 향후 계획

  • 스톡홀름시의 새로운 교육 담당 부시장인 아르비드 비크만 린데발(Arvid Vikman Rindevall)은 야당의 제안이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학교 임대료는 교육청에서 중앙에서 부담하므로 학교 자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으며, 중요한 것은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시 정부는 현재 학교와 시공업체 간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시 산하 공공 시설 관리 기업인 시사브(Sisab)는 공사 완료 및 문제 해결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며, 모든 재정적 문제는 그때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시 학교 문제와 학부모 정보 부족

  • 그림스타 학교가 임시로 사용했던 S:t Jacobi 학교에서도 쥐 배설물, 곰팡이, 방치된 건설 장비 등이 발견되어 안전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 일부 학부모들은 이러한 심각한 문제에 대해 학교 측으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 S:t Jacobi 학교에서는 디시 세척기 고장으로 인해 약 6개월간 학생들이 종이 접시에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학교 리노베이션 사업

스톡홀름시는 그림스타 학교를 포함한 4개 학교(그림스타, 아브라함스베리, 블랙베리, 헤셀비가르드)에 총 10억 크로나(약 1,200억 원)를 투자하여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4년 봄에 시작되었으며, 마지막 학급이 임시 학교를 떠나는 것은 2031년 말 또는 2032년 초로 예상됩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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