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지역에서 8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진드기 백신 접종을 확대 시행합니다. 작년 5월부터 3세 아동에게 무료로 제공되던 TBE(진드기 매개 뇌염) 백신 접종이 올해부터 5세에서 8세까지 확대되어, 총 10만 명 이상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확대 배경
스톡홀름 지역은 스웨덴 내에서 진드기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TBE는 심각한 뇌수막염을 유발하여 평생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병이기에, 아동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이번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크리스틴 뢰르네(Christine Lorne) 지역구 보건의료 담당 의원은 “이는 심각한 질병의 위험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명확한 우선순위”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톡홀름 지역에서 TBE 발병률이 높으며, 스웨덴 전체 발병 사례의 약 3분의 1이 이 지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더 많은 아동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이번 확장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책의 내용과 재정
이번 추가 조치에는 700만 크로나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는 세수 증가를 통해 충당됩니다. 백신 접종은 이미 백신을 제공하고 있는 지역의 예방 접종 클리닉에서 이루어지며, 예방 접종 클리닉이 없는 지역에서는 보건소에서 제공될 예정입니다. 크리스틴 뢰르네 의원은 “아이들이 TBE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이 무료가 되면, 가정의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적 반응
야당인 기독민주당(Kristdemokraterna)의 칼-요한 실러(Carl-Johan Schiller) 반대파 지역 의원은 “좌파 정권이 8세까지만 확대하는 것은 인색하고 불공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크리스틴 뢰르네 의원은 “기독민주당이 지역을 통치했을 때 TBE 백신을 도입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시행 시기
3세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이미 올해 초부터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은 5월까지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