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발렌투나 지역 링스베리스베옌(Lingsbergsvägen) 도로의 심각한 포트홀 문제가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해당 도로는 약 2km 구간에 걸쳐 240개 이상의 포트홀이 존재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얼음으로 채워져 도로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도로 상태 및 주민 피해
주민 페트리 오테레(Petri Autere)는 최근 2km 구간에서 240개의 포트홀을 직접 세고 사진을 찍어 지자체와 교통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이 도로가 '예수님이 반바지를 입고 다닐 때부터' 존재했으며, 현재 상태가 과거보다 더 나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포트홀로 인해 차량 파손이 잦고, 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테레는 교통국 담당자가 최근 도로를 정비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조치일 뿐 몇 주 후면 다시 포트홀이 가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문화 도로 지정과 유지 보수의 딜레마
해당 도로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 도로(kulturväg)'로 지정되어 있어, 교통국은 도로의 원형 보존과 유지 보수 기준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고 있습니다. 교통국 관계자는 도로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 대신 기존의 자갈 도로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도로의 폭과 형태를 보존해야 하며 검은색 아스팔트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의 표준을 높이는 데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임시방편적인 아스팔트 포장은 장기적으로 도로 침하와 주행로 형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국의 입장과 향후 전망
교통국은 주민들에게 도로 상황에 맞춰 운전할 것을 당부하며,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내년에 도로에 자갈을 추가로 살포하기 위한 예산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해당 도로는 교통국에서 표준 개선을 고려했던 후보 중 하나였으나, 다른 도로들의 필요성과 비교했을 때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발렌투나 시는 Gröndal에서 Fasanstigen까지의 구간을 교통국으로부터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Gustavslund 지역에 빗물 저류 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도로 보강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인수 및 도로 상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민 오테레는 이러한 논의가 교통국의 문화적 가치 보존과 도로 유지 보수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문화가 포트홀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