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사회민주당(S)은 집권 시 현재의 국가안보보좌관직을 폐지하고, 해당 업무를 총리 직속의 정치인에게 맡기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가안보보좌관직 개편 추진
사회민주당의 당대표 막달레나 안데르손은 최근 정부 청사 조직 개편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검토 결과에 따라, 현재의 비정치적 국가안보보좌관직은 폐지될 예정입니다. 대신, 총리 직속의 정치적 임명직인 정무차관(statssekreterare)이 외교 및 안보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안데르손 대표는 "국가안보보좌관직은 현재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총리 가까이에 안보 및 외교 정책을 담당하는 정치적 역할을 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나토(NATO) 회원국으로서의 역할 등을 고려할 때, 정치적 임명을 받은 인사가 정부를 대표하여 발언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현직 국가안보보좌관직의 논란
현직 국가안보보좌관직은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으나, 임기 동안 여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초대 국가안보보좌관이었던 헨리크 란데르홀름은 기밀 문서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사임했으며, 그의 후임이었던 토비아스 티베리도 취임 전 부적절한 사진 유포 문제로 직책을 사퇴한 바 있습니다.
향후 과제 및 불확실성
사회민주당은 약 70여 명의 비정치적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현 국가안보보좌관실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이 조직을 유지할지, 혹은 해체할지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안데르손 대표는 차기 정부에서 이 직책을 맡을 인물에 대한 언급은 피했으나, 해당 인사가 정치인 또는 정치적 배경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